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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제주교대 통합 추진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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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총장 고충석)와 제주교육대학교(총장 김정기)가 양 대학의 통합합의안을 마련, 통합 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2일 양 대학에 따르면 제주대와 제주교대의 학교별 통합추진위원 12명은 11일 오후 2차 통합추진위원회를 열고 교육대학의 자율적 관리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부총장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통합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번 합의안에 따르면 양 대학은 통합된 대학에 교육대학을 전담하는 부총장을 새로 두고 초등교육 전공 박사과정을 신설하는 한편 다른 학과 학생들이 교육대학으로 전과하거나 복수전공 및 부전공을 이수하는 것을 불허하기로 했다.

또 제3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약속이행을 선언하고, '통합조건이행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교육대학 최고 수준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초등교사교육의 질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양 대학은 당초 이 합의안을 토대로 11월 초까지 학내외 의견을 수렴한 뒤 11월 중순께 3차 회의를 열고 협상 최종안을 마련, 12월 중 제주교대의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통합안을 도출해 올해 안에 교육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제주교대의 요청으로 일정은 다시 협의키로 했다.

제주교대 통합추진실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민호 교수는 "우리가 제시한 조건을 제주대가 전폭적으로 수용해 통합합의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도 "일정 등 학교 내 구성원들 사이에 합의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이를 우선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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