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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 순혈주의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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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 최순영 의원(민주노동당)은 26일 공개한 서울대 국감자료에서 "서울대 교수 가운데 자교 출신 교수가 10명 중 9명을 차지해 '서울대 순혈주의'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1일 기준으로 서울대 교수 1천752명 중 1천593명(90.9%)이 서울대 학부 출신이며 이 가운데 1천316명은 재직하고 있는 학과(부) 출신이다.

단과대학(원)별로는 경영대가 재직교수 20명 전부(타학과 출신 포함)를 서울대 출신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생활과학대(96.3%), 의대(95.7%), 간호대(94.7%) 순으로 자교 출신 비율이 높았다.

최 의원은 "특정대학 학사학위 소지자가 채용인원의 3분의 2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교육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2002년 이후 타교 출신 비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서울대는 여전히 자교 출신 교수 비율이 90%를 웃돌아 학문의 동종교배와 '패거리 문화'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교수 중 타교 출신 비율은 2002년 5.7%, 2003년 6.99%, 2004년 7.54%, 2005년 8.60%, 2006년 8.93%로 완만한 상승 추세에 있으며 신규채용 교수 중 타교 출신 비율도 2002년 19.67%, 2003년 19.05%, 2004년 16.67%, 2005년 29.76%, 2006년 21.88%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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