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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출연, 억대 연봉자 1천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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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우수연구원 인센티브 대폭 확대 이공계 분야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출연연)의 연구원 중에서 억대 연봉자가 올해안으로 1천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과학기술부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김우식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주재로 열린 '2007 출연연과 함께하는 업무보고'에서 우수 연구원에 대해 인센티브 확대 등 효과적인 보상을 통해 억대 연봉자를 1천명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우수 연구원에 대해 능률성과급 지급 차등폭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 정부출연금 지분의 50% 이상을 참여 연구원에 대한 보상금으로 지급하는 등 기술료 및 과제 인센티브 지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일부 출연연에서 자체적으로 시행 중인 우수 성과에 대한 보상 사례를 전 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우수연구원 성과급제'를 통해 우수 연구원에 대해 연봉의 5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있으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우대 연구원제'를 통해 연구 업적이 탁월한 연구원에게 연구활동비로 매년 1천만원을 지급하고 특별 장려금으로 매월 4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기관의 명예를 높인 연구원에게 상금 500만∼1천만원을 지급하고 연구비 우선지원, 승진 등 혜택을 부여하는 '최우수 연구상'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전체 출연연의 억대 연봉자는 450명으로, 전체 연구원의 5% 수준이지만 억대 연봉자가 1천명을 넘어서면 전체 출연연 연구원의 11.1% 수준에 이르게 된다.

과기부는 또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수준의 연구자를 유치해 이들을 중심으로 연구팀을 구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우수 연구원 확보를 위한 '인재 발굴 위원회'를 가동, 우수 연구자 스카우트에 나서기로 했다. 영입된 연구자에 대해서는 3년간 초기 정착 비용 및 연구비로 약 5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한편 과기부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출연연의 연구개발 예산이 1조4천922억원에서 2조7천746억원으로 45%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출연연의 특허등록 건수는 164% 증가했고, 기술료 수입은 112%나 늘어나 연구생산성 증가율이 연구개발 예산 증가율보다 2배이상 높아졌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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