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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토종박사 홍콩서 교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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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영대는 올해 8월 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손병철(41)씨가 홍콩시티대 조교수로 임용됐다고 12일 밝혔다.

홍콩시티대는 홍콩 4대 국립대 중 한 곳이며 작년 영국 `더 타임스'가 발표한세계대학 순위 178위에 오른 명문대이다.

서울대 경영대는 "국내 인문계 박사가 해외 명문대에서 정식 교수로 임용된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재무회계 분야를 전공한 손씨는 기존의 모형을 개선한 기업가치 평가모형에 관한 박사논문과 뛰어난 영어실력을 높이 평가받아 이 대학 연봉체계에서도 높은 등급을 받았다.

손씨는 "서울대 경영대의 우수한 교수진과 박사과정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며 "평소 논문작성과 토론,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해온 영어실력도 임용에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손씨의 지도교수인 곽수근 경영대 교수는 "유학을 다녀오지 않은 `토종' 박사도실력만 있으면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 줬다"며 "서울대 경영대는제2, 제3의 손 박사를 배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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