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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강사 임금인상 가두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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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역의 대학 강사들이 박봉에 항의해서 런던 시내에서 대대적인 가두시위를 벌인다.
대학 최대 노조인 전국고등교원협회(Natfhe)와 대학교원협회(AUT)는 두 노조의 합병을 기념해 1일 대학고용주협회(Ucea)의 쥐꼬리만한 임금 인상안에 반대하는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다고 BBC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강사들은 사우스뱅크 대학 앞에 집결해 태비스톡 광장의 Ucea 본부 건물까지 가두행진을 펼친다.

Ucea는 3년 동안 13.1%의 임금을 인상하는 안을 대학 강사들에게 제시했으나 대학 강사들은 3개년에 걸쳐 23%의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대학 강사들은 강사 임금이 의사 같은 다른 유사한 전문직의 임금과 비교해 너무나 적다고 주장하며 대학측이 올해 등록금 인상을 통해 생기는 잉여자금 중 더 많은 액수를 떼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강사들은 지난 3월부터 학생들의 시험 및 채점 작업을 거부하며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여왔다.

이 때문에 올 여름 졸업반 학생 수천명이 제 때 졸업을 못할 수도 있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으며, 학생들은 졸업을 못할 경우 대학측을 상대로 소송을 하겠다고 엄포하고 있다.

Nafthe의 대변인은 “이번 시위의 목적은 대학고용주의 쥐꼬리만한 임금 인상 제안에 대한 반대여론의 강도와 수십년 동안 박봉에 시달린 강사들의 분노와 좌절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시위는 대학 강사들의 단합을 보여주는 완벽한 기회”라고 말했다.

Nafthe와 AUT는 1일 합병해 회원 11만명을 거느린 거대 조직인 대학노조(UCU)로 재출범한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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