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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미취업 청년, 대학 연구성과를 기업으로 확산하는 전문가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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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대학의 연구성과를 기업으로 확산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이하 전담인력)’이 선발되어 본격활동을 개시하며, 이들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한 발대식을 7월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28개 대학에서 선발된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이 참석했으며, 과기정통부 고서곤 연구개발정책실장, 이화여자대학교 김은미 총장과 6개 권역별 협의회 주관대학을 포함한 28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이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6개 주관대학은 이화여대(서울), 수원대(경기‧강원), 충남대(충청), 조선대(호남), 계명대(대경), 인제대(동남)이다.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은 이공계 학사/석‧박사 미취업 졸업생을 대학 산학협력단에 채용하고 대학과 기업에서 근무하게 하여 대학 연구성과의 기업 활용·확산을 지원하고, 이와 동시에 청년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술사업화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대학과 기업에 핵심 활동인력을 공급하면서, 미취업 졸업생의 역량도 함께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28개 대학에서 725명의 전담인력이 선발되어 활동할 예정이며, 학사 졸업생(615명)은 대학의 기술사업화 전담조직에서 대학 보유 연구성과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 활동을 지원(최대 6개월)하는 ‘청년기술마케터’로 활동하고, 석·박사 졸업생(110명)은 대학의 연구성과에 대한 기술이전 수요기업에 파견나가 현장이전을 수행(최대 8개월)하는 ‘기업파견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작년에 선발된 ’21년 전담인력 720명도 대학과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대학의 연구성과 확산과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수행한 바 있으며,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 323건이 기업으로 이전되는데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기업파견 전문인력’으로 활동했던 이화여자대학교 김슬비씨는 본인이 특허 출원에 기여한 기술을 파견중인 기업에 기술이전(폴리페놀-실리카 하이브리드 코팅막 및 이의 제조 방법)하고, 해당 기업에 후속 취업하여 기술지도 및 후속 기술개발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청년기술마케터’로 활동했던 전남대학교 이건희씨는 산학협력단에서 근무하면서 기술마케팅 보고서 작성 및 기술지도 지원 등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바이오 분야 우수 연구성과 2건의 기술이전(마이크로니들 제조공정, 전기전도도 산정 알고리즘)에 기여하며, 기업혁신을 지원했다.

또한, ‘청년기술마케터’로 활동했던 인제대학교 김한별씨는 기술이전 협상단계를 지원하며 경남김해강소특구 연구소기업인 ㈜와우씨엔에이치에 기술이전(피부 보습용 화장료 조성물 관련 특허)하여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는 ’21년 성과를 공유하는 ‘청년기술사업화 전담인력 성과보고(1부)’와 선발된 전담인력의 시작을 알리는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발대식(2부)’으로 나누어 개최됐다.

1부에서는 ’21년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우수활동 수기 시상식(과기정통부 장관상 포함 12점), 그리고 사례발표(우수활동 청년) 순서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전담인력의 ’22년 활동계획과 대학의 전담인력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전담인력들의 기술사업화 이해도를 제고하는 특강 순서로 진행됐다.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자는 이화여대 기술사업화전담인력 김슬비(現 에코기어 소속)씨이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과기정통부는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 확산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역량 제고와 새로운 도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들이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를 확산시키고 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대학과 산업계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현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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