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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이상 대학 신입생, 10년 만에 2배 증가... 평생교육 지렛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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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이상 대학 신입생이 10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하면서 학령인구 감소 시대 평생교육의 지렛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2일 종로학원이 2006년부터 2021년까지 교육통계서비스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학과 전문대 신입생 가운데, 26세 이상 성인 입학자는 대학 8435명(2.6%)으로 2006학년도 연령별 신입생수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또 10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대의 경우 2만 4398명(14.6%)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았고, 10년 전인 2011학년도와 비교해 2.4%p 증가한 수치다.

학교급별로는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한국폴리텍대학과 같은 기능대가 지난해 26세 이상 성인 입학자 1082명, 14.3%로 2011학년도 622명, 7.1%와 비교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이버대학은 학교 설립 특성상 성인 학습자가 많아 지난해 26세 이상 성인 입학자 2만4843명으로 해당 학교 전체 입학자의 72.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2021학년도 대학 신입생 가운데 26세 이상 성인 입학자 비율이 전남이 8.5%로 가장 높았다. 특히 전남 소재 대학 신입생 7959명 중 26세 이상 성인 입학자는 680명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경북 지역이 8.2%로 이었다. 경북 소재 대학 신입생 2만3648명 중 26세 이상 성인 입학자는 1945명이었고 광주 6.3%, 부산 5.2% 등이 뒤를 이었다.



전문대도 2021학년도 신입생 가운데, 26세 이상 성인 입학자 비율이 전남이 42.8%로 가장 높았다. 전남 소재 전문대 신입생 7267명 중 26세 이상 성인 입학자는 3110명으로 분석됐다. 이어 경북(34.2%), 강원(23.0%), 전북(22.9%), 부산(21.4%), 충북(21.4%), 광주(21.3%)가 뒤를 이었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대학 및 전문대의 구조 조정과는 별도로 신입생 충원에 대한 타개책으로 △해외 유학생 유치 △성인 입학생 증가 등을 내놓을 수 있다”며 “특히 2020년 이후에는 제2 직업(job)이나 평소 자신이 하고 싶은 학업을 찾는 흐름에 발맞춰 대학 및 전문대에서 성인 입학에 대비한 학과 및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성인 입학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장혜승 기자 zzang@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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