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뉴스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미래공유형 신설
  • 공유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인쇄
  • 즐겨찾기

인문사회 분야 대표적인 학술연구지원사업인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미래공유형’ 유형이 신설된다. 국가연구개발혁신법 개정 후속조치로 인문학 특성에 맞춰 법령과 규정이 정비되며 학술진흥법 개정도 추진된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교육부의 제2차 인문학 진흥 기본계획에 따르면 인문학 관련 융합연구 지원을 위해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중 ‘미래공유형’ 유형을 2022년 신설, 2개 과제를 선정한다.

미래공유형은 과학기술이 법적, 윤리적,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뜻하는 엘시(ELSI, Ethical, Legal and Social Implication) 문제 해결에 특화된 융합연구를 수행한다.

이에 따라 2022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은 전략적지역연구형, 순수학문 연구형, 문제해결형, 교육연계형. 성과확산센터, 미래공유형 등 총 6개 유형에서 대상을 선정한다.



아울러 디지털 인문학 2.0 실현을 위해 인문학 학술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분야별·기관별 데이터베이스(DB) 연계를 위한 운영체제(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인문학 분야 오픈액세스의 순차적 확대도 검토해 인문학 학술데이터의 공유·연계·확산을 통한 학술활동 활성화를 유도한다.

인문학 진흥을 위해 법제 정비에 본격 나선다. 교육부 소관 인문사회 분야 학술지원사업의 경우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적용이 제외되는 것으로 최근 법이 개정됨에 따라 후속조치로 인문학 분야의 특성에 맞는 사업추진 절차, 연구비 집행, 제재처분 등에 관한 법령과 규정을 정비한다.

고등교육과의 연계와 인문학 분야 포함 학문분야별 균형 발전과 학술생태계 조성을 위해 학술진흥법 개정도 추진한다.



뉴노멀 시대에 대응한 인문학의 방향 제시와 지원체계 구축, 인문학 교육·연구에 대한 투자 확대, 인문학 핵심인력 육성·지원 등을 주요 개정 내용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대학생-학문후속세대-신진연구자-중견연구자-우수학자’ 단계에 걸쳐 인문학 연구자들의 연구 수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시상 확대 등 연구자들의 학술활동 장려를 위한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인문사회계열 우수학생의 안정적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문100년 장학금’은 2022년 총 3773명에게 276억원을 지원한다.

인문학 분야에서 사회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석박사급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원생 연구장학금과 신진연구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2022년 4단계 BK21 사업을 통해 인문사회 분야 총 120개 교육연구단(팀)에 연간 446억원을 투입, 대학원생 3332명의 참여를 지원한다.

또한 학부 기초교양교육을 내실화하고, 국립대가 인문학 등 기초·보호학문 육성의 공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 마련 등을 추진한다.

인문학 교육·연구 거점으로서 대학부설연구소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법적 근거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

이밖에도 인문학 분야를 포함해 소속, 처우, 생애주기별 연구자들의 의견청취를 위한 ‘(가칭)미래학술정책의 사회적 대화’를 추진하고, 인문사회 분야 주요 학회·협의체·전문기관과의 소통을 확대해 인문학 연구현장의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문체부도 ‘인문으로 행복한 개인, 품격 있는 공동체 실현’을 비전으로 한 제2차 인문정신문화 진흥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인문문화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지역 인문전담기관인 인문문화진흥센터를 지정해 진흥체계를 재정립한다.

문화영향 평가를 개선해 정부의 정책·사업에 인문·문화적 가치가 반영되도록 하고, 국민의 인문적인 삶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인문 지수’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와 문체부는 “사회문제를 도출하고 가치를 창출해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인문 진흥은 필수불가결한 과제”라며 “향후 두 부처는 제2차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인문 가치가 창출·활용될 수 있도록 인문 진흥을 위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은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5개년 기본계획으로 이번에 발표된 제2차 계획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 간의 인문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교육부에서 인문학 진흥계획을, 문체부에서 인문정신문화 진흥계획을 수립하며 두 계획을 합쳐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승환 기자 lsh@dhnews.co.kr

Copyright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체보기
메뉴는 로그인이 필요한 회원전용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