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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논문 피인용 상위 1% 연구자에 교원 7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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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논문 피인용 수를 기준으로 선정하는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교원 7명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는 이날 논문 피인용 수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1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HCR)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HCR 명단에는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55명이 선정됐는데, 복수 분야 중복 선정을 빼면 47명이 뽑혔다.

이 중 UNIST 소속은 지난해보다 1명 늘어난 7명이다.

국내에서 서울대(1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선정된 교원은 로드니 루오프, 조재필, 석상일, 백종범, 김광수, 이현욱, 조승우 교수다.

화학과 재료과학 두 분야에 이름을 올린 화학과 로드니 루오프 특훈교수는 HCR을 발표하기 시작한 2014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선정됐다.

2018년에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뽑은 노벨상 수상 예측 명단에도 포함됐다.

리튬 이차전지 소재 대가인 에너지화학공학과 조재필 교수는 재료과학 분야에서 6년 연속 선정됐다.

크로스 필드(Cross field) 분야에 이름을 올린 에너지화학공학과 석상일 특훈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석학으로, 2018년과 2019년 크로스 필드 분야, 지난해 화학 분야에 이어 4년 연속 선정됐다.

크로스 필드는 단일 학문 분야에서 피인용 수가 상위 1%에 못 미치더라도 여러 분야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는 우수 연구자를 뽑는 영역이다.

에너지화학공학과 백종범, 화학과 김광수 교수도 크로스 필드 분야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고,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교수는 3년 연속 크로스 필드 분야에서 선정됐다.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조승우 교수는 올해 처음 크로스 필드 분야 명단에 포함됐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올해 총 21개 학문 분야와 크로스 필드 분야에서 70여 개국 6천602명 연구자를 HCR로 선정했다.

선정은 매년 과거 11년간 작성된 논문 피인용 실적을 기준으로 한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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