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유학을 위한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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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내에서 교육대학원 상담심리교육 전공 석사를 했고, 사회복지/정신건강 분야로 박사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유학에 필요한 스펙 중에서 영어와 논문을 빼고는 모든 면에서 매우 매우 뒤떨어집니다. 

출신 학부(사이버대학), GRE 점수....--;;;; 그리고 나이도 마흔이고요.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이 있고 병원에서 임상심리 인턴쉽 경험과 파트타임으로 일했던 경험이 있고, 전문상담교사 자격증이 있긴 하지만 박사 입시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고요. 


제가 내세워볼만한 것이라고는,  SCIE/SSCI 등재 저널에 제가 1저자인 논문 1편이 게재된 것이 있고,

최근에 SSCI등재 저널에 1편 더 제출하였는데 지도교수님 말씀으로는 첫 논문보다 퀄리티가 좋으니 여기서 리젝되더라도 다른 곳에서 받아줄거라고 하십니다.

제가 공저자로 이름이 열번째 쯤에 나오는 국제학술지 논문이 하나 더 있긴 합니다--;;.

그렇다면 국제학술지에 1저자로 낸 논문 두편이 제가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스펙입니다.


지도교수님 말씀에 따르면, scie급 논문 두편 있으면 니가 가고싶은 학교 아무데나 골라서 갈 수 있다고 낙관적으로만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제 지도교수님은 대학병원 의사로 계시는 교수님이십니다. 즉, 교수님의 제자들은 모두 국내에서 의사가 되기 때문에, 실제로 교수님은 본인 제자들을 해외 유학 보내보신 경험이 별로 없으신 분이십니다.

혹시 제 지도교수님께서 제 박사 유학에 대해 너무 비현실적으로 낙관적이게 보고 계실 가능성이 있진 않을까요?


사회과학 분야에서 석사가 국제 학술지 논문 2편 1저자 갖고 있으면 나머지 스펙이 안습이어도 미국 탑5 학교에서 지원자에게 관심을 가져줄까요?


최근에 논문 마무리하고, 내년 가을학기 입학을 목표로 원서 작성 시작하면서 이래저래 생각이 복잡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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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말씀 드려 보자면..

제가 지금 미국에서 심리학 박사 과정에 있는데요, 비아냥 거리는 건 아니고 순수하게 "사회복지/정신건강"이 되게 좀 추상적인데 구체적으로 어느 전공으로 지원하는지 되게 궁금하네요.


격려와 위로를 드릴 수 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것보다는 현실적인 조언이나 정보 받는 걸 더 선호해서, 그냥 현실적으로 몇 마디 남겨 볼게요. 


아는 게 Department of psychology 라서, 심리학 기준으로 일단 qualification 말씀 드릴게요.


GRE를 요구하는데도 있고 waive 하는데도 있긴 한데, 그냥 응시하시고 제출 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왜냐면 거의 모든 지원자들이 시험 치고 점수 적거든요.. 

GRE 점수는 프로그램마다 다르긴 한데, 가장 높은 프로그램 (clinical/dev/cognitive) 같은 경우는 버벌 95% 이상 필요한거 같고 (적어도 90%), 매스는 85% 정도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라이팅은 4.5 정도를 요구합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프로그램도 (organizational/school) 탑 스쿨 경우에는 90%정도는 요구하는거 같습니다. 탑 스쿨은 세부 프로그램 상관없이 GRE 점수가 매우 높아요.


두번째로 스펙관련 말씀 드리자면, SCI 1저자가 좋긴 한데 이것도 되게 애매합니다. SCI 중에 탑티어 저널이 있고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IF > 10), 무수히 많은 티어3 저널도 있죠 (IF < 1). 지금 갖고 계신 저널의 퀄리티를 고려하는것도 좀 중요할거 같네요. 티어1 1저자 논문이 있으면 바로 취업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그 외 자격증은 사실 큰 + 요인인거 같지는 않습니다. 박사학생을 뽑는건 논문쓸 사람을 뽑는거라, 자격증은 크게 안중요하거든요, 차라리 GRE 라이팅 점수가 더 중요하겠죠. 그리고 곧 투고하실 논문이 revise & resubmit 뜬다면 그거 cv에 추가하셔도 됩니다. 


박사과정 유학 자체는 상당히 경쟁률이 쎈거 같아요, 특히 자비가 아닌 경우에는.. 

경영학과 탑스쿨 같은 경우 경쟁률은 최저 20:1 정도 됩니다. 그 이상인 경우는 400:1 정도도 되구요 (2명 뽑는데 780명 지원). 돈이 많은 경영학과는 상대적으로 낮은데, 그 외 사회과학 분야는 경쟁률이 장난 아닙니다. 탑5 스쿨 같은 경우는 경쟁률이 100:1 정도는 되겠죠, 못해도 50:1은 되겠죠.

제 경험상, 다섯군데만 지원하는건 아주 본인의 application이 좋을때만 가능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gre 95% 이상 + high IF paper).

그게 아니시라면, 20군데 이상 지원하시길 강력히 권장 해 드립니다.


탑5 기준이 학교 브랜드 인지, 아니면 세부 프로그램 랭킹 탑5 인지도 궁금한데... 그리고 같이 일하고 싶은 교수들 최근 실적 확인해 보셨어요?

본인이 하고싶은 연구랑 핏이 비슷한 교수들이 탑5에 있던가요? 그것도 중요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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