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 고민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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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방 국립대를 졸업하고 현재 석사 과정 입학을 준비 중인 사람입니다.


전공은 재료공학입니다.


현재 일본의 동경대에서 내락서를 받고 문부성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연구생 과정 없이 바로 석사 입학으로 받아주신다고 하셔서 올해 대학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일본 유학에 있어서 몇가지 궁금한 점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일반적으로 문부성의 경우 석사에서 박사과정으로 넘어가면서 장학금을 계속 받는 비율이 현저하게 줄어든다고 들었는데 다른 장학금을 받거나 등록금을 감면받는다는 조건에서 박사과정을 밟는 기간동안 집안의 도움없이 공부를 계속할 수 있을지 여부가 궁금합니다.


2. 내락서를 받은 교수님의 경우 준교수로서 논문의 인용수나 H-index 및 논문 투고 저널의 IF가 다른 동일 분야 국내 교수님들과 비교했을 때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본의 경우 논문의 IF를 신경쓰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이것 때문에 유명한 저널에 투고를 안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직 유명한 저널에 투고를 할만한 연구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인지가 의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그 연구실에서 투고하는 저널이 제 학위 논문의 저널이 된다는 말이 있는데 제가 노력하는 여하에 따라 더 좋은 저널에 투고가 가능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3. 박사 과정까지 밟은 후 NIMS에 취직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고 교수님께도 말씀을 드렸더니 현재 NIMS와 협업중인 과제가 있기 때문에 박사 과정중에 NIMS에 가서 연구할 기회도 만들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제 나이가 군대를 다녀오고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와서 현재 20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는지라 박사과정을 밟은 후에 나이가 걱정이 됩니다.

취직에 있어서 나이가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고 일본의 경우 군대를 가지 않기 때문에 더욱 나이차이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나이에 대한 걱정으로 일본에서 석사과정까지만 한 후에 NIMS에 취직이 가능하다면 도전하는 것이 나은 것인지 아니면 박사까지 밟고 도전하는 것이 나은 것인지 현직에 계신 분이 계시다면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식견이 아직 좁기 때문에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 하이브레인넷의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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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학했습니다.

일단은 문부성 합격 기원드립니다.

문부성에 떨어지시게 되면, 석사 때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은 대폭 감소됩니다.

학교에 따라 학교나 학과 자체에서 지원 해 주는 장학금이나 JASSO로 일부 생활비 (야칭 정도)를 충당 할 수 있겠네요...

사기업에서 주는 장학금 같은 경우에는, 일본어가 안되면 거의 불가능인 곳이 많으니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본의 구제국대학은 등록금이 한국에 비해 비싼편이 아니니, 부모님께 일단은 빌리시는 수 밖에 없겠네요.


1. 일본에서 석사를 마치고 같은랩에서 (다른랩도 가능하지만) 계속 박사과정을 밟으신다면 문부성보다는 JSPS DC1을 도전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월 20만엔의 생활비와 더불어 90-150만엔의 개인 연구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랩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교수님께서 연구비를 충분히 따오시는 연구실의 경우에는 JSPS의 과학연구비로 노트북이나 개인이 업무 향상에 도움 될만 한 물품을 사게 허락 해 주십니다. 한번 합격하시고 나면 3년동안 계속해서 받으실 수 있으니 금전적 부담은 거의 없어지실거에요.

 

2. IF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교수님의 성향 차이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박사과정으로 재학했던 곳의 교수님은 IF 10 이상의 하이임팩트 저널을 항상 노리셨어요. 이공계 박사과정은 보통 저널에 투고한 논문들을 모아서 (거의 그대로) 학위논문으로 씁니다. 어떤 저널에 투고할지는, 입학 한 다음에 교수님과 상의하면서 정하는 것이니 벌써부터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3. 윗 분 말씀대로, 일본에서의 정출연 취업이 한국보다 쉽다고 생각합니다. 석박사동안 교수님이나 기타 교수님 인맥들에게 눈에 띄게되면, 좀 더 쉽게 가실 수 있을 겁니다. 일본은 아직도 (한국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인맥으로 조교나 정출연의 연구원으로 많이들 가거든요. 제대로 된 연구를 하고싶으시다면 당연히 박사까지는 밟으셔야 합니다. 한국이던 일본이던 석사까지 하면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사람이 아닌, 기술 연구원으로써 활동하게 됩니다.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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