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대 임용후기 – 한마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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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했던 마음, 이제 털어 버리며 한마디 더 할까 합니다.

처음 원서를 보내는 순간부터 연락이 오는 순간 (좋은 결과던 아니던) 까지 정말로 피 말리는 시간들이었습니다 ( 3월부터 reject letter가 계속 오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졸업 후 보장된 생활도 없었고 (포닥도 알아 보았지만 저의 분야가 흔하지 않은 관계로 자리 찿기가 어려웠음), 저의 교수는 그저 일년 졸업을 늦추라는 이야기만 했습니다. 자기가 stipend를 주겠다나… ($1000/month 정도). 저희 교수는 한달에 $1000로 생활이 가능한 줄 아는 가봅니다 아님 저를 바보로 알던가…. 아이 없이 wife와 둘 이서도 불가능 한 금액을 아이들을 데리고… 도저히 말이 안 되었지요. 저의 생활을 잘 알면서도 (석사 박사 advisor였습니다) 그런 얘기하는 저희 교수를 보면서 정말 미웠습니다 아니 이를 갈며 떠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더 더욱 오퍼가 오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40년의 지난 세월과 늘어난 빚과 주름살…아내생각과 자식들생각…

누가 말씀하시길 40이면 대학교수 시작하기 쉽지않다고, 어렵다고, 그리고 고비가 될꺼라고, 제가보기엔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 미국에선…

지금은 이사 준비로 정신이 없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생활의 기대반 걱정반으로 가족 모두 즐거움과 두려움으로 보냅니다.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조건으로 좋은 대학으로 가진 못하지만)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할까 합니다.

결국 저희교수와 좋지못한 관계로 끝났지만 (이 학교에 가지말고 졸업을 미루라는, 그러면 더좋은 오퍼가 내년에 있을거라는…, 확 한판 했습니다) 혼자 설수있도록 열심히 하려합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 됩니다. 저의 학교에도 여러명 있습니다.

끝까지 희망의 끈을 붙들고 계시면 언젠가는 끝을 볼수있습니다.

님들의 건투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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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비자관련 답변 그리고 질문

제가 조금 늦었네요.

위의 답변 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OPT를 일찍 신청하여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시작하는 날짜만 확실하면 일찍 신청할수 있다고 하여 4월경 신청하였습니다.

보통 비자 문제는 학교 인터뷰할때 묻더군요. 이번 저의 경우엔 딘과 단독 인터뷰할때 물어보더군요. 그리고 학과장과 exit인터뷰할때 또 한번 물어 보고. 자기들이 H1 바로 해주겠다고. 영주권 문제는 아직 논의를 해보지 않았습니다.

Negotiation할때 H1 에 대해 한번 더 구두로 확인했습니다. (교수의 길 2981번에 Negotiation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한번 보세요).

Negotiation에 대해 제가 참고했던 글 "After the Offer, Before the Deal: Negotiating A First Academic Job"을 올립니다.

그리고 윗글쓰신분께, 혹시 바뀐 영주권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 주실수 있는 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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