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사회과학대학 임용후기 (predictive analy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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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카이프인터뷰 2017년 7월에 보고, 온사이트인터뷰는 8월에 봐서, 8월말에 최종 임용결정되었습니다만,
건강상의 문제 + 학기가 막 시작해버려, 한학기 후인 2018년 1월부터 테뉴어트랙조교수 시작합니다.
과정중에 많은 눈물과 좌절이 있었기에, 결과에 감사하고, 기쁜 마음에, 후기 올려봅니다.


저는 학부는 한국에서 교육대학을 나왔고 (96년 졸업), 2010년에 미국으로 건너와서 유학하기 시작했고,
2015년봄에 미국 주립대에서 통계석사 및 행정정책 박사를 받았습니다.

졸업후 임신과 출산이 있었고, 2016년 9월부터 포닥생활 시작, 1년간 약 10개 정도 지원했습니다.
스카이프 인터뷰하자고 연락온 곳은 3곳, 근데 처음 두곳은 스카이프 인터뷰 패스를 못했고, 세번째 학교에서
온캠퍼스인터뷰 보자고 연락왔길래,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적으로 잘 되었습니다. 아마 여기 안되었으면
좌절해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합격후 바로 대상포진이 왔었거든요.

저는 사실 통계나 데이타과학쪽이 제 specialization이라고 생각하는데 (코스웍을 그쪽에 80학점정도함),
최종학위가 행정정책쪽이다 보니, 뭔가 좀 핏이 항상 맞지가 않았고, 그래서 지원도 10군데 정도 밖에 못했습니다
(즉, 제가 잘 가르치는것과 제소속인 행정학과목 티칭 간에 괴리가 있습니다).
선배들이 핏이 안맞아도 그냥 다 지원하라고 했었지만, 제가 직장일 (포닥) 하느라 시간이 없어 지원그렇게 못했습니다.


제가 지원을 본격적으로하기 시작한 2016년 11월/12월 이후 저의 지도교수님과 포닥선생님께서 제 cv와 research statement와
teaching statement 을 고쳐주셨습니다. 미국내 job/funding 사정이 무척 좋지 않다는 식으로 동기들에게 듣긴 들었지만,
제 경험으로 볼때, 행정/정책분야는 꼭 그런건 아닌듯 하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1차서류들 cv나 research statement는 
생각보다 오래 준비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서류들에대해 본인이 오래 숙지하고 질문이 오면 대답이 바로 나올수있어야합니다.


서류 통과후  폰/스카이프 인터뷰는 (1) 단 두명과 리서치/티칭을 디테일하게 묻는 학교 (1시간20분), (2) 4-5명과 형식적인 것만 묻는
학교 (25분), (3) 대여섯명 이상이 좌담하는식으로 (거의 자기들끼리 경쟁하듯이 제 대답에 대한 질문논박 폭탄쏟아짐) 해서
저도 대답할때 매우 열정적으로 길게 발표했던 학교 (1시간 40분) 이렇게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세번째 학교만 스카이프 인터뷰 통과되었습니다. 두번째 학교는 스카이프면접질문이 너무 일반적이라 제가 임팩트를 줄수 없어서
안된것 같습니다. (이 두번째 학교는 스카이프인터뷰를 7명을 하루 이틀에 걸쳐 시간을 one-by-one으로 너무 빽빽히 잡아서 하고 있어서
제가 길게 할수도 없었습니다 뒤에 후보때문에요. 어떤 사람이 온캠퍼스인터뷰를 갔는지도 모르겠는데, 혹은 온캠퍼스인터뷰 간 사람이 있긴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최종적으로 이 학교에서는 이번학기에 사람을 뽑지않기로 했다고 이멜연락이 왔었습니다.
면접질문이 이렇게 일반적이더라고 나자신을 그런질문에 맞춰서 독특하게 엮어내는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세번째 학교(즉 임용된 학교)는 임용포지션이 assistant professor of predictive analytics 였습니다.
잡포스팅에 나온 대로 스카이프인터뷰할때 제가 데이타나 통계에 대해 말을 많이 했는데, 서치커미티 멤버들은 거의 행정정책학박사들
이어서 그런지, 어떤 분이 저한테 susbstance는 별로 없고, 너무 테크니컬한거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이런 코멘트가 부정적으로 들려서, 순간 당혹스러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스카이프인터뷰였고
저에게 그래도 호기심이 생기셨는지 온캠퍼스에 저를 불러주시더라고요. 온사이트 불러주게 만드는 호기심유발요소가  필요할것 같아요.
저한테는 매번 스카이프인터뷰나 폰인터뷰가 너무 힘들어서, 스카이프인터뷰합격했다고 이메일 왔을때 정말정말 기뻤습니다.
 
스카이프 통과한 세번째 학교의 온캠퍼스 인터뷰 도착해서 얼른 든 생각은 보통 후보자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이래로 여러사람한테 "뺑뺑이 돌린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많이 사람을 만났거든요. 
그러나  체력도 심리가 많이 작용하지않나 싶습니다. 공항에 저를 마중나오신 서치커미티 체어 얼굴 보는 순간,
제가 모든 걸 내려놓을 수 있었거든요. 마음을 아주 편안하게 해주는 분이셨어요. 제가 대도시 오랜만에 와본다고 어리둥절 하다고
했더니 정말 잘 안내해주시더라고요. 약간 아버지같이 해주는 느낌? 운이 좋았습니다.

호텔에 먼저 짐을 풀어놓고 저녁식사때 어떻게 대처할지 브레인스토밍을 했습니다. 한 30분 후에 서치커미티의
한 주니어교수 (임신한듯 보이는 여교수)가 저를 데리러 왔는데, 그분 얼굴과 목소리를 들어보니까 
스카이프인터뷰때 저보고 내용은 없고 너무 테크니컬하다고 말했던 그분 같았는데 제가 교사로서 
10년넘게 일했던 경험, 미국 교육정책에 대한 이야기 등등, 제가 프렉티셔너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substance를 보완하려고 했고, 이해를 해주시는 듯해서, 신변잡기 이야기도 좀 나누었습니다 (예를 들어 임신했을때
운동 이야기 등)  또래의 여교수가 나와서 공감대를 쉽게 형성할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저녁식사는 committee에 있는 교수들 5명 정도? 왔었고, 페컬티회의하듯이 그분들의 이슈를 가지고 논박을 하길래,
좀 재밌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제가 궂이 끼여들어 말할 필요를 못 느꼈습니다. 그냥 학교분위기가 좋구나 싶었습니다.
별로 권위적인 분이 없었고 거의가 미국인 아니면 궂이 말하자면 인도분 한분 정도 계셔서 (다 영어권이니까)
제가 말을 안해도 될 상황이었다고 할까요?  제 얼굴자체가 별로 내성적인 얼굴이 아니고, social 해보이는 얼굴이라서
그냥 호응만 하고 앉아있어도 별로 어색
하진 않았던 것 같았어요. 
묻지도 않는데 존재감 확인시킨다고 궂이 끼여들 필요는 없지요. 몇마디 단순한 질문에 대해선 성심껏 대답했고요.
제가 먹느라 질문을 별로 안한듯 하기도 하네요.

제 지도교수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제가 인터뷰가기전에 저에게 한 조언이 있었어요: "be yourself" 하라고 한것.
왠지 be myself하면 다른사람들이 저를 싫어할 것 같다는 느낌 때문에 그런 조언이 저한테 확 와닿지가 않았어요.ㅠ 
근데 메뉴 고를때, 저는 be myself했습니다. 양이 대빵 많은 제일 비싼 스테이크를 시켰거든요.
원래는 제가 거의 채식주의자에 가까운데 그날은 단백질이 필요할 것 같았어요. 누군가 저보고 meat eater냐고 물었는데...
To go box도 달라고 해서 남은 것도 싸왔습니다. 왠지 배가 고프면 잠도 잘 못 잘 것 같아서요. ㅠ.
저녁식사후 호텔에 다시 데려주셨고, 새벽1-2시까지 발표준비하고 잠자리에 들었던 것 같아요.

그 다음날 새벽 7시에 호텔로  주니어 남교수가 왔는데요. 아침식사할 곳을 저를 데리고 갔는데,
LP판이 많은 가게인데 간단한 커피, 샌드위치등 을 시키고, 앉았는데, 이 주니어 교수는 어릴때 좀 노신분(?) 같았어요.
몸에 문신이 좀 많았어요. 그래서 저도 졸업후에 문신을 하고 싶었지만 임신하는 바람에 못해서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하나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시덥잖은 농담인데 가끔 주니어교수들은 면접온사람을 경계하는 분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어서 그냥 가벼운 이야기 위주로 했었습니다.

이 분이 저한테 자기가 어릴때 드럼쳤었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저도 음악이야기를 했고 제가 아는 음악을 그분도 알고있어서
아마 비슷한 세대가 아닐까 추측이 되었습니다. 학교의 문화라든지, 누구랑 친하면 연구생활 편할지 (?), 리뷰 (테뉴어) 등등
실질적으로 제가 원하는 정보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이야기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이것도 운이 좋았죠.

곧 서치커미티체어가 합류해서 아침식사를 같이하고 아침식사 끝나자마자 많은분들 소개받으러 다녔습니다
(학교건물과 office, 연구소, 도서관, 딘, 어소시에잇딘, 시청과 용역연구하는 랩의 감독 등 기억도 다 안나요). 

research talk하기 직전까지 appointed authorities를 만나다보니 각각 그분들에게 학교에 대한 많은 정보를 듣습니다.
이분들은 거의 정치가나 다름없는분들. 말발들이 정말 장난아니었어요. 그리고 말미에 질문하라고 꼭 하기때문에
미리 좋은 질문을 준비해서 하면 가면 됩니다.

임용된 학교는 University of '주수도'인데, 이곳은 박사과정이 있긴하지만, 리서치원은 아니고, 연구/티칭
하이브리드쯤되는 학교라서 제가 임용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온캠퍼스인터뷰 와서 보니, 컬리지 딘이
이번에 처음으로 행정학/정치학박사 출신이 되었고, 그전까지는 계속 경영대교수가 딘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로서는 내공도 부족하고, 미국 퍼블리시가 딱히 완료된것도 없고, 다만 under review만 대여섯개 되는 상황이었고요. 
(한국저널은 코스웍하면서 10개정도 출판했었는데, 그때는 졸업후 한국에 가려고 그랬는데 헛일한 거죠), 


많은 학교관계자만나고 난후, 점심식사를 모든 search committee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지난밤 저녁식사에 오지못한 두분 정도 (senior)가 더 왔습니다.
대화나눠보지못한 그 두분한테 집중할 수있도록 자리를 바로 그분들 사이에 앉게 해주셨습니다.
알고보니 한분이 제가 전에 NSF에서 펀디드된 방법론워크숍을 참석했더라고요. 그래서 그이야기를 한참 했더니
점심시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이것도 운이 좋았습니다.

research talk을 할 오디토리엄에 도착하니 발표하기 불과, 15분-20분전 남았고 committee chair가 ppt세팅을 해주고
저보고 혼자 준비하라고 놔두고 갔습니다. 근데 혼자 있어도 시간이 얼마남지않아, 제 발표들으러 오실 교수님들이 와서 저를
보시곤 본인들 소개를 하시고 또 박사학생들이 들어와서 또 저한테 말을 걸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서치커미티와 학과장이 들어오자마자, 제가 발표시작했습니다. 이때 미리 핸드아웃을 준비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준비안해갔는데, 그때 좀 후회했습니다).

발표끝나고 질문이 여러교수님들한테서 나왔는데 (참석자 총 20명정도) 한 두 질문을 제외하고
핵심질문들 (혹은 질의답변이 꽤 오래왔다갔다가 한 질문)은 전부 방법론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주로 NSF워크숍에 오셨던 그 senior교수님과 학과장님, 그리고 search committee chair께서 질문을 주도했습니다.

주니어교수 한명이 연구분야나 방법론에 관한 질문이 아닌 티칭방법에 관한 질문을 물어보았습니다.
그주니어교수 제외하고 다른 주니어교수는 연구에 대한 질문도 하지않았고, 제 발표내내 약간 얼굴이 굳은 느낌(?) 그랬던것같습니다.
(경계하는 듯 혹은 긴장한듯...임용되더라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하는 그런 표정이었습니다).
서치커미티체어가 제가 말할때 고개를 좀 끄덕해주셔서 그나마 거기 심리적으로 기대고 계속 발제를 해갔습니다.
시선처리는 그래도 모든 분들을 고루보면서 했던 것 같습니다.

또 어떤 다른과의 교수님 (약간 발랄한 여교수님)이 제가 나온 포닥학교교수님에 대해 뭐를 말하길래 제가 모른다고 했는데
이렇게 별로 안중요한 질문을 여러사람들앞에서 발표자가 어떻게 대처하느냐 그 태도를 보는 것 같아 중요한 것 같기도 한데
그 시점에 이미 중요한 핵심질문은 다 지나간 것 같았고, 또 좀 tired하기도 해서 머리가 잘 안굴러가는데다가, 
진짜로 제가 정말 몰라서, 그냥 모른다고 했습니다.

잡톡 끝난후에 search committee chair가 자기가 티칭하고 있는 과목의 텍스트 몇개를 복사해서 저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phd director가 강의평가2개  제출해줄수 있냐고 하길래, 이학교에서 뽑힐수도 있겠다는 감이 왔습니다. 
대신 그간 강의는 별로 신경안썼는데 아무리 연구실적 좋아도 프로보스트가 티칭이벨류에이션 나쁘면 테뉴어못받는다고 
하던 말이 생각나서 조금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anyway.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그래도 최종 잡인터뷰에서 합격한 것에 몇가지 주효한 점은 있었던 것같아 기본적인사항이지만은
요약해보면,  "추천서 (추천내용 및 추천인)+ 전공분야(크루덴셜?)+발표mastery+ (search committee members) 운 +티칭평가"
인것 같아요.

아래에 좀 더 살을 붙여 정리해봤습니다.   

1) 추천서: 딘이 저에게 제 지도교수님을 잘 알고 있고, 세분의 추천서가 아주 좋다고 말했습니다
    (추천서 3장 정말 잘 써줄분에게 부탁하세요. 그냥 무슨 과목을 들었고 어떤 활동을 했다 이런 정도가 아니고,
     추천인이 그학교에 잘 알려진 사람이 좋고, 내용도 아주 탁월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부분에서 제 코지도교수님두분과 포닥선생님께 너무 감사ㅠ).

2) 전공분야: 어소시에잇 딘이 저보고 크루덴셜이 우수하다고도 말했습니다만 지금도 그말이 뭔말인지 확실친 않아요. 

3) 발표mastery: 제 프리젠테이션은 행정학/정책학전공자들이 별로 하지않는 시뮬레이션스터디를 섞어서 발표했던것이
    의외로 전략이 맞았던 것같습니다. (실증연구+시뮬레이션연구 이렇게 두개모두 발표했습니다).
    시뮬레이션 설명하면서 자연히 방법론에 대해 많이 떠들어야하는데, 제가 원래 말을 오래 못하는데, 그래도 차라리
    미국정책에 관한 질문을 받는 것 보다는, 통계에 대한 질문에 대처하기가 더 편했습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서 진부하게 들릴수도 있는데, ppt잘 준비가 중요합니다. 저는 7번 정도 연습했습니다.
    ppt 글자들 너무 작게 많이 쓰지말고요. 내용이 아무리 훌륭해도 글자많고, 폰트가 너무 적고 그러면
    ppt 준비가 덜된 사람처럼 보입니다.

   제가 나중에 듣기로 온사이트 초청된 후보자가 저를 포함해 3명인데 한분은 아이비리그정책대학원, 다른한분은 존스홉킨스에서
   왔다 들었습니다. 시골주립대출신인 제가 된 걸로 봐선, 결국은 퍼포먼스, 커뮤니케이션 이런것들이 그학교 분위기와 얼마나
   정합성이 있는지가 중요하게 보이고요. 

4) 운: 만나는 분마다 공감대를 형성할 수있었던 것 같고, 부족한 부분을 임팩트있게 다가가되, 오버하지않았던 것 같아요.

5) 티칭평가: 2012년8월에 박사입학하자마자 학과펀딩받기위해 학부티칭 2년 (행정개론 과목 60명티칭)했고, 프릴림시험통과후
   부터는 인근 Liberal Arts대학에서 통계/수학 과목을 2년티칭했었는데, 강의평가 잘된것 2개만 제출했습니다.
   티칭준비에 시간이 많이 소모되기때문에, 포닥할때는 티칭하지 않았습니다.
   
   제출된 두개 평가중에 하나는 최상(통계)이고 이건 서류심사때 제출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중상 정도 (행정학)되는 것이었고,
   나중에 잡톡끝난후에 요청받아서 제출했습니다. 늘 전공과목 강의평가가 애매하게 나와서, 좀 좌절했는데, 
   두 평가간에 시간차가 중상이 먼저, 최상이 나중이라서 그냥 제출했던 건데 반대경우라면 제출하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제가 유학온게 거의 우리나이 39살에 와서 46살에 미국교수가 되었으니까 20대에 유학오시는 분들은 더 빨리
될수 있을것 같아요.

또한, 여자박사생들은 잡되고 나서 임신/출산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잡애플리케이션 하면서 육아까지 하다가는 
저처럼 대상포진 걸릴지도 몰라요 ㅠ 잡지원할때 무직이면 힘들기때문에 포닥을 하긴 했는데, 포닥과 잡지원 병행이
대단히 힘듭니다. 거기다 육아까지...ㅠ

한국에 잡지원하시는분은 졸업부터하셔야하지만, 미국대학 지원하시는 분들은 대개 졸업하기전에 잡이 정해지고 나서
졸업하시는게 정석같아요. 

별 실력도 없는 저를 좋게 봐주시고 뽑아주신 학교를 위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날씨가 풀리면 건강도 차차 나아지겠죠?

학과교수님들 약 10여분계시고, 컬리지안에 다른 과들도 많아서, 마음만 먹으면 선배교수님들로부터
코웍을 제안하기도 제안받기도 쉬울듯 합니다. 그런데 일단 첫해에는 새환경적응에 전념하려고 하는데,
혹시 선배들이 제가 하기어려운 뭔가를 제안을 해오면 어떻게 대해야할지 (예를들어, nice하게 거절하는 법,
restricted data 요청을 너무 demanding하지않게 요청하는 방법 등)  인간관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미국대학에 계신 선배님들 조언을 구합니다.

샐러리협상에 대한 것은 향후에 다시한번 글을 올릴까 합니다. 

끝으로 한 가지 부탁은, 제가 최종학위쪽보다 이제는 predictive analytics쪽으로 출판을 계획하려고 합니다. 
senior교수분중에 한분이 학교에서 그쪽으로 certificate과정들도 많이 신설할거라고 저도 그쪽으로 하면 좋겠다고 조언해주셨거든요.
 data analytics분야의 탑저널과 학회를 알려주실 data analytics전공 선생님들의 답글을 좀 부탁드려도 될른지요?
 미리 대단히 감사합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임용 준비중이신 모든 분들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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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현재 중국 대학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교수입니다. 경영/경제 쪽이구요. 저희 학교는 경제/경영에서는 탑 5위권에 들어가는 학교입니다. 저도 임용때 무척 무척 힘들었던 경험이..... 

미국 임용에 대해 자세히 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미국 박사유학을 선호하는 중국 학생들이 많아서 저도 비즈니스 analytics에 관심이 많습니다. 혹시 어떤 능력이 필요할지요? 유학 준비를 위해서...학생지도에 참고를 하고 싶네요. 수학/통계는 중국 학생들은 참 잘합니다. 제가 놀랄 정도로.. 그렇지만 지도가 필요하겠지요? 혹시 컴퓨터 프로그래밍도 할 수 있어야 할지요? 

궁금합니다. 

저도 학내에 선후배 관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많이 고민되긴 한데... 미국도 그런 부분을 고민해야 하는지 몰랐네요. 
외국인이라 좀 열외로 가도 되고 혹시 과에 도움이 된다면 본인의 독자적인 연구를 할 수 있지 않을지....

종종 글 업데이트 해주시면 진심으로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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