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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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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냈는데 minor revision 받아서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와서 보니 재밌는 글들이 많네요.

07년도 의사되고 12년도 전문의 되고 공보의하고 펠로우도 하고 임상교수 하다가 지금은 종합병원에 근무중입니다. 의사생활 14년차? 되네요.


지금 정책이 틀렸느니 맞느니 의사수를 늘려야 되느니 말아야 되느니 말이 많으신데..
양쪽 다 맞습니다. 사실 의대생들이나 전공의들이나 자기들이 닥칠 현실이 어떻게 될지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오버하는 것도 있고...
정부의 문제 인식에는 개인적으로 동의합니다만, 매우 비효율적이며 의사들에게 배타적인 감정을 그대로 들어내면서 불필요한 갈등을 (일부러?) 유발중입니다. 

결론적으로 그래봤자 힘든과는 안할겁니다. 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그래봤자 부동산 안떨어질겁니다 하는 국회의원이 말하는 것처럼요.
제일 흥미로운 건 정부는 물론 이공계 과학자분들 포함 일반인들이 연봉 올려주면 지방갈거다.. 혹은 의사수를 늘리면 어쩌다 밀려서라도 흉부외과나 응급의학과 같은 기피과 갈거다 라고 '추정'을 하시네요.

현실을 좀 알려드릴게요
20년 8월 현재 응급의학과 전문의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서울에서도요. 부르는 게 값입니다. 근데 젊은 친구들이 안합니다. 왜 안할까요? 저랑 지금 같이 지내는 선생님이 거점병원에서 외상외과 일하시다가 서울로 오셨어요. 월급 반토막이지만.... 왜그럴까요? 지방에 전임교수 자리 나는과가 꽤 많은 걸로 압니다. 저도 오퍼 받은 적 있고요. 안갑니다. 별로 고민 한 적 없습니다. 지방 전임 자리 있어도 버리고 서울로 옵니다. 그리고 비전임 자리로 가거나 아니면 아예 취직하거나 개업하거나 합니다. 왜그럴까요?


 이공계 박사님들이 이해하시기 어려운 부분이고 의사들 욕심많고 돈밝히고 이기적이다 배불렀다라고 하실 수 있는 부분들인 것도 맞습니다만
10년 넘게 의사생활 했으면 무슨말인지 다 대략 감이 올만한 결정들인데.... 정신과 의사 작년 올해 칼맞는거 보셨죠? 응급의학과 의사들 많이 맞아요.  그런 뉴스들은 뉴스일 뿐이지만 멀리 있는 의사들한테도 칼입니다. 인턴하고 있으면 부모님한테 바로 전화옵니다. 너는 정신과 응급의학과 하지말아라... 내가 아무리 고귀한 꿈이 있어 지방에 내려갔어도 자식 10살 때쯤 되면 와이프가 서울 가자고 합니다. 아껴쓰겠다, 돈은 같이 벌면 되지 않냐고...  저도 흙수저에 와이프랑 맞벌이 하고 회사다니는데 어딜 갑니까? 대부분 비슷한 갈등 고민 하다가 이런 결과가 나옵니다. 수술하는 의사들 대학병원 교수님들 소송 한 두개는 기본 깔고갑니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오늘 아침 출근해서 칼맞거나 소송맞을 수 있다는 걱정하며 일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기피과는 수요가 적거나 리스크가 크거나 수명이 짧거나 하는 단점이 있는데 그에 대한 비용에 대해서 시장가격으로 맞춰야 하는데 탄력적이지 못하지요. 인턴 의대생들은 귀신 같이 알고요.  의대 갈 때쯤엔 어떨지 몰라도 결혼, 출산 이런거 다 고려해서 밤 안새도 되고 주말에 덜 근무해도 되고 방사선 안맞아도 되고...그런게 다 의사결정에 포함되는 요인들입니다.

  메르스 때 서울시장이 삼성병원 한 외과 의사를 죄인취급했죠. 응급실에서 환자한테 감염됐는데... 돌아다녔다고... 의사들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마 의사라면 모멸감을 같이 느꼈을 겁니다.  부동산카페 삼호어묵 아지메가 말씀 하시는 방식으로 하자면... 제가 의대들어왔던 20년전부터 정부는 한결같이 리스크가 큰 과는 하지말라는 신호를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를 늘리면 누군가는 하지 않겠냐고 또 되물으실 수 있을 거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드네요. 박사를 늘리고 늘리고 늘리다보면 누군가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공대생을 늘리고 늘리고 늘리다보면 안좋은 조건의 직으로 가겠지.... 뭐 이런 주장이 와 닿으시는지요? 학사 이후에는 보니까 과정 이후 예상되는 최악은 어디이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저 랩 가면 바닥이 어디다. 이런 판단들 있잖아요? 저 랩 가면 학부만 하는 것보다 못해. 이미 나이들어서 취직은 안되고 교수는 10년에 한 명 나오네.... 그럼 안하지 않겠어요? 박사를? 그 힘들고 지난하고 배고픈 길을? 그냥 학부 졸업하고 취직 대충 하거나 공무원시험 보겠죠. 써놓고 보니 문과가 그렇게 이 지경... 


뭐... 공공의대만 가지고는 아마 파업안했을 겁니다. 그건 몇 년전부터 있던 얘기기도 하고 원래 있는 TO 이기도 하고... 근데 실제 한의사에게 의사면허 주려는 움직임이 있었어요. 여당 국회의원이 공청회? 비슷한 것도하고..... 철학박사한테 공대박사 학위주고 그걸 바탕으로 정부출연기관 취직 시켜주면 박수치실겁니까?  공과대학에 마땅히 쓰일 돈이 공자대학에 같은 공자 들어간다고 돈이 가면 가만히 계실겁니까? 그런 상황에 OECD 기준 들먹이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저는 의사가 무슨 지식층인냥 사회지도층인냥 한 번도 생각한 적 없습니다. 일개 기술직이죠. 어찌보면.... 아시겠지만 그 기술이라는게 세대를 통해 내려오는 게 많습니다. 랩에서도 연차별로 후배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실무가 다를겁니다. 몇몇과들은 그런 점에서 이미 망했어요. 바로 윗선배한테 배워야할 기술들 못내려오고 넘어가고 넘어가고.... 그렇게 십몇년이 흘렀고요.. 그런 의국은 악순환 끝에 비인기 의국이 되는데 인턴들은 귀신같이 압니다. 일선 의사로서 그런게 제일 무섭죠 사실.  고생만 하고 배우는 건 없겠구나 하는 그 마음....+알파

너무 시간을 쓰고 있네요.. 

암튼 거대한 비효율과 낭비 불평등 속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답이 있다 말씀드리는 건 아닌데...  그래도 비슷한 분들이라 여겨온 분들께서 이렇게 이해를 못해주시나 싶어서 남겨봤습니다. 밖에서 보시는 것처럼 단편적이지 않고 굉장히 복잡하고 누구도 풀 수 없으며 답은 이미 망해있으면서 돈은 엄청나게 빨릴텐데 대부분 다른 놈이 가져가고 앞에서 고생하는 의사들이 도둑놈이 되어있을 겁니다.  욕하면서 돈은 빨리고 그 돈으로 힘있는 사람들 자제들이 의사가 되고 일부 의사들의 꿀자리가 막 생깁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ㅎㅎ

아 근데 minor revision 온 거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다 갔네요. 얼굴 붉히지 마세요. 서로.. 저들이 원하는 게 그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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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하나만 지적하고 갑니다.

다들 자기 입장 애기하는 거니 납득은 안가지만, 그런 말하는 것도 이해는 할 수 있겠습니다.

돈 많이 줘도 힘든 일 안할거라는 것은, 이미 많이 받고 있기 때문이죠 ㅎㅎ

서울에서 이미 세후 1천이상 받는데 뭐가 아쉽습니까? (세후1천의 소득이 평생 보장되면, 외체차끌고 골프치고 좋은 것 먹고 마시는데 문제없죠)

통계에 나오잖아요. 돈은 일정 수준이상만 있으면 행복도에 영향을 못 미친다고.

애초에 의사들은 행복도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 이상을 받고 있으니 그리 말할 수 있죠.

즉, 서울에서 일하면 500만원주고, 지방에서 일하면 2천만원 줘봐요. 어떻게 되나.


어짜피 의사들이 힘든일 안할거니까 뭘 해도 소용없다는 논리도 좀 우습죠.

그럴 수록 최소한 OECD 평균까지는 의사를 늘려야 맞죠. 님이 틀리던 맞던 중요한게 아닙니다.

우리가 아직 선진국에 미치는 수준은 아니지만, 선진국을 목표로 모든 수치를 맞춰가야죠.

의사들이 돈 많이 벌던 말던 관심없고요. 배아픈것도 없고.

다만 정상적인 나라로 가는 것을 방해하는게 꼴 보기는 조금 싫으네요.


이공계는 이미 까일대로 까이고, 더 내줄게 없으니 다들 포기 한 상태입니다.

능력대로 먹고 사는거죠. 더 늘리던 말던 신경쓰는 사람 없을 겁니다. 그러니 굳이 걱정은 안해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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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서울에서 일하면 500만원주고, 지방에서 일하면 2천만원 줘봐요. 어떻게 되나.

===>> 그래도 지방 안가는 사람 많아요..  죄송하지만 그건  님께서 아무리 오류라고 해도 오류가 아니고 현실입니다. 
           제가 아는 사립대병원 정식 교원인 의사 중에 500만원쯤 받는 사람 몇 있습니다.
          서울 평균 집 10억인 것도 이해는 안가지만 현실인것처럼..



어짜피 의사들이 힘든일 안할거니까 뭘 해도 소용없다는 논리도 좀 우습죠.

그럴 수록 최소한 OECD 평균까지는 의사를 늘려야 맞죠. 님이 틀리던 맞던 중요한게 아닙니다.

우리가 아직 선진국에 미치는 수준은 아니지만, 선진국을 목표로 모든 수치를 맞춰가야죠.

의사들이 돈 많이 벌던 말던 관심없고요. 배아픈것도 없고.

다만 정상적인 나라로 가는 것을 방해하는게 꼴 보기는 조금 싫으네요.

===========> 정상적인 나라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의사수를 단순히 늘린다고 해서 정상적인 나라는 되지 않을 거라는 게 제 요점입니다. 
선진국 수준으로 모든 수치를 맞추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공계는 이미 까일대로 까이고, 더 내줄게 없으니 다들 포기 한 상태입니다.

능력대로 먹고 사는거죠. 더 늘리던 말던 신경쓰는 사람 없을 겁니다. 그러니 굳이 걱정은 안해주셔도 됩니다.
=======>> 공대생 걱정을 단 1초도 한 적이 없습니다.

답글에서 비아냥거림이 느껴지는건 기분탓인가요?.. 기분 나쁘시면 삭제하겠습니다. 과학자분들 계신데 실례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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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OECD 기준을 맞추고 보지요 ^^
선진국이 다 그러는 것을 우리만 안되고 해보야 소용없다고 말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죠.
개인 의견이면 당연히 이해는 합니다. 자기 머리속에서 무슨 생각을 하던 자유니까요. 

그리고 교수와 일반 페이닥터는 입장이 당연히 다르죠.
제가 미국가면 30만달러 받고, S전자 있을때 1억 후반까지는 받았어요. 그런데 왜 교수하고 있을까요?
같은 이치 아닙니까?

이상한 논리 가져오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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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대상의 오류네요..

'그래서 수를 늘리면 누군가는 하지 않겠냐고 또 되물으실 수 있을 거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드네요. 박사를 늘리고 늘리고 늘리다보면 누군가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공대생을 늘리고 늘리고 늘리다보면 안좋은 조건의 직으로 가겠지.... 뭐 이런 주장이 와 닿으시는지요?'

이 말에는 오류가 있네요. 정책상 상위권 대학 의대 정원수를 늘리는게 아닌 전체 TO를 늘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전체 파이가 커지면 지방으로 나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서울대 박사 졸업생 중에 몇%가 서울에서 정출연 혹은 대학에 자리를 잡을까요? 결국 의사란 직업은 공급이 수요에 비해 많지 않다는 결론 밖에 안나옵니다.

이공계 박사들의 경우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치열한 무한경쟁이 유도되고 그 과정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과학계는 그 과정에서 굴러가고 있습니다. 물론 공급이 많다보니 평균 임금은 낮아질 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만약 박사 수를 입학시험에서 제한해서 대부분 정출연 혹은 대학에 현재보다 고소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면 지방에 있는 수많은 연구 기관들에 누가 갈려고 할까요? 그리고 과학계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입학시험을 잘보는 사람이 과연 연구를 잘하냐는 다른 문제입니다...(잘할 가능성이 높긴 하겠죠).

대부분 현실적으로 돈을 보고 의대에 가는 (표면상은 거창한 이유가 있지만) 상황에서 현재 의사들의 파업을 지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명확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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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면이 없지는 않지만

개인적인 의견은 박능후 장관이 경제학과 출신으로 아마 연금개혁이 미션이었을 것 같고 의료계와 노련하게 트러블 최소화하면서 타협하기 적임자가 아닌 듯 보입니다. 그렇다고 코로나 사태에 교체하는 것도 어렵고. 

그런데 의협 주장들 우습긴 하잖아요. 우리나라 의사들 세계적으로 보아 유례가 없을 정도로 환자를 짧게 많이 보는 것은 분명 사실인데 엄청 피곤하지만, 우리는 괜찮아요 하는 것도 그렇고. 또 당연히 인구당 의사수가 중요하지 면적당 의사수라는 말도 안 되는 숫자를 들이대고. (70층짜리 타워팰리스는 그럼 면적당 인구밀도가 높으니 의사 별로 필요하지 않겠군요?) 그런 주장을 내놓고, 자기들은 진심으로 그 논리를 믿는 건가요? 아니면 우리 말고 다른 국민은 수학 모르는 바보니까 이 정도 말에 넘어갈 거야 생각하는 건가요? 국민들 지적 수준에 대고 모욕하는 듯해 정말 기분 나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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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파업지지를 해달라고 했나요? 아니면 의사수가 남아 돈다고 했나요?
부족하다고 썼습니다. 

다만...

정부가 원하는 것은 이른바 바이탈과 전문의가 많아지는 것. 그리고 그 의사들이 지방에서 의사일을 하길 원하는 것인데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방식으로 의사수를 늘린다고 해서 기피과가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을거고 그것은 비효율적인 거라는 얘기를 한건데 제가 얘기를 너무 어렵게 썼나요?

일단 늘려놓고 보자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한숨이 나오네요..ㅎㅎ 
일단...이라...

S 전자에서 2억 받고 미국에서 3억 받던 분이 대학에서 1억 받아도 계시는 것처럼
섬에서 3억 받느니 대전에서 2억받고 서울에서 1억받고 다른데 안가는게 현재 세태라니깐요.
제가 대학에서 근무하지 않지만 그런 사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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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은 존중합니다만.

의사도 늘리면 지방 갑니다 ^^ 걱정마시고 늘려주세요.

변호사가 그랬던 것처럼.. 변호사도 이제는 지방가잖아요. 


참고로, 저도 공공의대는 반대합니다.
그러나 의사들이 정원확대를 기를쓰고 반대하면서 차선책인 공공의대를 반대하는 것은 좀 우스운 일이라 봅니다.
정원확대를 해서 국민들을 위해서 일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너무도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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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

오랜만에 솔직한 의사분의 답 감사합니다. 
제가 수많은 의사분들과 얘기해봤는데 이정도로 솔직하게 얘기하시는 분도 별로 없었습니다. 대개 자기들이 희생하고 있다~ 월 300밖에 못번다 이런 공감하기 힘든 앓는 소리가 대부분이어서.

그런데 의사분들과 얘기해보면 이분들이 하얀거탑속에서 외부에서 딴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잘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인턴 레지던트 하면서 시간에 쫓겨 일하고 공부하고 의사 돼서는 지시하는 입장이라 세상물정에 좀 어두우신듯...

원글님도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공대생을 늘리고 늘리고 늘리다보면 안좋은 조건의 직으로 가겠지.... 뭐 이런 주장이 와 닿으시는지요? "
이렇게 쓰셨는데... 네 완전 와닿습니다. 왜냐면 이공계에선 수십년전부터  일어났던 일이니까요.
서카포 졸업하면 막 서울에서 사무실에서 일하실거라 생각하시는듯.
이공계는 공장이나 연구소가 지방이전됐고 전공자가 과잉생산돼 어쩔수 없이 지방이라도 자리나면 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리 시골로가도 명문대 박사들 다 있고요.
이 사람들이 서울 살기 싫어 지방 갔겠습니까? 의사들만큼 서울의 맛을 몰라 지방 내려갔을까요?
교수들도 지역연고가 없으면 다 인서울 명문대 교수하고 싶지 지방대 교수 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과학자도 쭉죽 올라가는  서울 아파트 사고 싶지 잘해야 현상유지하는 지방 아파트 사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서카포 졸업해도 다 일자리 없으니 어쩔수 없이 가는거죠.
변호사도 보세요. 많이 뽑아놓으니까 예전엔 안가던 지방도 가고 안가던 직장에도 가자나요. 입구멍이 포도청인데 별수 있습니까?

의사직의 위험성 얘기하시는데 안그런 직업이 어딨나요? 의사분이니 잘 아시겠지만 요새 잘나가는 반도체 공학자들
불소 브롬 같은 독극물을 주로 사용하는 공장에서 일합니다. 매일 20명씩 산재로 죽는게 대한민국입니다.
이제 의사분들도 딴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좀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들만 굉장히 힘들게 억울하게 산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ps>저도 의사와 한의사 동급취급 반대고요  추천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으니 (
멍청하게 복지부 설명에 그런 얘기가 있었지만 정해진바 없다고 발표)
이제 가짜뉴스입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826009028&wlog_tag3=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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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님

그런데 의사분들과 얘기해보면 이분들이 하얀거탑속에서 외부에서 딴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잘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인턴 레지던트 하면서 시간에 쫓겨 일하고 공부하고 의사 돼서는 지시하는 입장이라 세상물정에 좀 어두우신듯...
===>> 살다보니 그런 얘기하는 사람들이 세상물정에 밝은 거더군요 알고보면...


원글님도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공대생을 늘리고 늘리고 늘리다보면 안좋은 조건의 직으로 가겠지.... 뭐 이런 주장이 와 닿으시는지요? "
이렇게 쓰셨는데... 네 완전 와닿습니다. 왜냐면 이공계에선 수십년전부터  일어났던 일이니까요.
서카포 졸업하면 막 서울에서 사무실에서 일하실거라 생각하시는듯.
이공계는 공장이나 연구소가 지방이전됐고 전공자가 과잉생산돼 어쩔수 없이 지방이라도 자리나면 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리 시골로가도 명문대 박사들 다 있고요.
이 사람들이 서울 살기 싫어 지방 갔겠습니까? 의사들만큼 서울의 맛을 몰라 지방 내려갔을까요?
교수들도 지역연고가 없으면 다 인서울 명문대 교수하고 싶지 지방대 교수 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과학자도 쭉죽 올라가는  서울 아파트 사고 싶지 잘해야 현상유지하는 지방 아파트 사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서카포 졸업해도 다 일자리 없으니 어쩔수 없이 가는거죠.
변호사도 보세요. 많이 뽑아놓으니까 예전엔 안가던 지방도 가고 안가던 직장에도 가자나요. 입구멍이 포도청인데 별수 있습니까?

=====>> 그니깐요.. 그게 정부가 원하는 거라는 말씀이신거잖아요. 
              목구멍이 진짜 포도청인 애들은 전공의 자체를 안해요. 왜하죠? 리스크가 엄청 큰데 진짜 부자인 애들은 할 필요가 없어서 안하구요.



의사직의 위험성 얘기하시는데 안그런 직업이 어딨나요? 의사분이니 잘 아시겠지만 요새 잘나가는 반도체 공학자들
불소 브롬 같은 독극물을 주로 사용하는 공장에서 일합니다. 매일 20명씩 산재로 죽는게 대한민국입니다.
이제 의사분들도 딴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좀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들만 굉장히 힘들게 억울하게 산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
여기 와서 답글 달다보니까...  공통적인 성향들이 있으시네요.ㅎㅎ
다른 사람들 사는 걸 이해 못해서 이러는 게 아니고요...  전공의 시작할 때 전공을 택할 때 위험있는 과는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대생들이 특히나 불소 브롬 같은 독극물 주로 사용하는 공장에서 일하는 전공의 선호도가 높다고 얘기하진 않으실거잖아요?




ps>저도 의사와 한의사 동급취급 반대고요  추천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으니 (그런 논의가 있었지만 아니라고 발표)
이제 가짜뉴스입니다. 선동에 속지맙시다.

====>> 네 속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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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_zoo 선생님께 질문


정부가 원하는 것은 이른바 바이탈과 전문의가 많아지는 것. 그리고 그 의사들이 지방에서 의사일을 하길 원하는 것인데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방식으로 의사수를 늘린다고 해서 기피과가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을거고 그것은 비효율적인 거라는 얘기를 한건데 제가 얘기를 너무 어렵게 썼나요?

---------------------- 윗 글 보다가 여쭤봅니다. -----------------------

문제의식에 공감하시는 것 같은데, 현 정부의 정책은 효과적이지 않다라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그러면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근본적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솔직한 분인거 같아서, 파업지지하시는 의사분들이 진정 원하는게 무엇인지 (대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p.s 너무 댓글에 상처받지 마세요. 일부 글에서 다소 불편함을 느끼셨겠지만, 이공계 있다보면 (저도 그렇고) 약간씩 그런 DNA가 생깁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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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사바하님

그런데 의사분들과 얘기해보면 이분들이 하얀거탑속에서 외부에서 딴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잘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인턴 레지던트 하면서 시간에 쫓겨 일하고 공부하고 의사 돼서는 지시하는 입장이라 세상물정에 좀 어두우신듯...
===>> 살다보니 그런 얘기하는 사람들이 세상물정에 밝은 거더군요 알고보면...

>> 자기들이 물정에 밝다고 착각하는거죠

원글님도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공대생을 늘리고 늘리고 늘리다보면 안좋은 조건의 직으로 가겠지.... 뭐 이런 주장이 와 닿으시는지요? "
이렇게 쓰셨는데... 네 완전 와닿습니다. 왜냐면 이공계에선 수십년전부터  일어났던 일이니까요.
서카포 졸업하면 막 서울에서 사무실에서 일하실거라 생각하시는듯.
이공계는 공장이나 연구소가 지방이전됐고 전공자가 과잉생산돼 어쩔수 없이 지방이라도 자리나면 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리 시골로가도 명문대 박사들 다 있고요.
이 사람들이 서울 살기 싫어 지방 갔겠습니까? 의사들만큼 서울의 맛을 몰라 지방 내려갔을까요?
교수들도 지역연고가 없으면 다 인서울 명문대 교수하고 싶지 지방대 교수 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과학자도 쭉죽 올라가는  서울 아파트 사고 싶지 잘해야 현상유지하는 지방 아파트 사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서카포 졸업해도 다 일자리 없으니 어쩔수 없이 가는거죠.
변호사도 보세요. 많이 뽑아놓으니까 예전엔 안가던 지방도 가고 안가던 직장에도 가자나요. 입구멍이 포도청인데 별수 있습니까?

=====>> 그니깐요.. 그게 정부가 원하는 거라는 말씀이신거잖아요. 
              목구멍이 진짜 포도청인 애들은 전공의 자체를 안해요. 왜하죠? 리스크가 엄청 큰데 진짜 부자인 애들은 할 필요가 없어서 안하구요.


>> 중산층이라  취업전  목구멍이 포도청이 아니래도 취업하고 그렇게 된다는 얘깁니다.
진짜부자집이라 돈을 대줄게  아니라면 당장 자기 월급이 적어 생활이 안되는데 과연 목구멍이 포도청이 안될까요?
비현실적 얘깁니다. 의사들이 워낙 고상해
다른 직업과 달이 월급이 크게 줄어도 영향을 안 받는 특수인들이라도 된다는 말씀인가요? 
(님이 이런 착각에 빠질수 있는 것은 워낙 의사수가 적어 서울의사 임금이 높기 때문에 지방으로 갔을때 페이 상승을 감쇄할
수 있을만큼 풍족한 서울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사람 다 똑같습니다. 돈주면 좋아하고 돈 뺏으면 싫어하고. 그게 이 사태의 본질이죠.


의사직의 위험성 얘기하시는데 안그런 직업이 어딨나요? 의사분이니 잘 아시겠지만 요새 잘나가는 반도체 공학자들
불소 브롬 같은 독극물을 주로 사용하는 공장에서 일합니다. 매일 20명씩 산재로 죽는게 대한민국입니다.
이제 의사분들도 딴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좀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들만 굉장히 힘들게 억울하게 산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
여기 와서 답글 달다보니까...  공통적인 성향들이 있으시네요.ㅎㅎ
다른 사람들 사는 걸 이해 못해서 이러는 게 아니고요...  전공의 시작할 때 전공을 택할 때 위험있는 과는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대생들이 특히나 불소 브롬 같은 독극물 주로 사용하는 공장에서 일하는 전공의 선호도가 높다고 얘기하진 않으실거잖아요?


>> 선호도 높은데요? 반도체전공이  제일 인기 있는 전공중 하나에요. 월급 좀더 주니까 위험한
반도체 공장가서 일하는게 이공계 현실입니다.
역시 이공계에 대해 잘 모르시는듯

ps>저도 의사와 한의사 동급취급 반대고요  추천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으니 (그런 논의가 있었지만 아니라고 발표)
이제 가짜뉴스입니다. 선동에 속지맙시다.

====>> 네 속지 말아주세요
>> You too. 그런데 님도 알고 나도 알듯이 이사태의 본질은 한의사문제가 아니자나요. 밥그릇 싸움이지. 한의사 문제는 없던걸로 하면
의사들이 정부안 동의할까요? 한의사의 의사 인정이 이슈이면 OECD 의사수 통계에서 한의사 수를 빼달라고 의사들이 요구해야되는데 전혀
그런 요구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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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사가 아니라 답변이 조심스럽지만..

일단 의사들이 밥그릇때문에 파업을 한다해도 존중합니다.
누가 내밥그릇 뺐겠다는데 가만히 있으면 안되죠.
사실 제가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글이 더 조심스럽지만 글쓴이 분 의견에 한가지만 반문해보자면..

현재는 대다수의 의사가 비인기전공과정을 하지않고 의원으로 피부미용을 개원해도 먹고살만하니 글쓴이님은 현재 상황으로는 정원을 늘려도 비인기과나 지방으로 가지않는다 하시는거 같네요.
즉 의사의 절대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게 가능한겁니다.

극단적이지만 당장 의사가 1년에 만명씩 배출돼 서울에서 피부미용하면 월 3백도 힘들다면 비인기과와 지방에 안 갈까요? 말도 안되는 가정이죠? 허나 의대만 제외하고 모든 분야가 저렇습니다. 변호사든 박사든 자기능력껏 벌어 같은 직업내에서 잘 버는사람 못 버는사람 양극화가 심합니다. 자격증이 기본적으로 세후 월 천의 높은 소득을 보장해주는것은 의사 자격증이 유일한 것 같네요. 지나치네 부족한 정원으로 말입니다.

무조건적으로 의사가 손해를 보면안되겠지만 지금까지의 특혜를 당연시하지말고 합리적인 타협을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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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좀 명료하게 쓰는 습관을 가지세요^^

월 500도 못 받아도 지방 안가고 서울에 있을려고 할까요? 서울에서 강사하는것하고 지방에서 교수하는것 중에 고르라고 한가면 90프로 이상 지방에서 교수하는걸 선택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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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벨리님


정부가 원하는 것은 이른바 바이탈과 전문의가 많아지는 것. 그리고 그 의사들이 지방에서 의사일을 하길 원하는 것인데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방식으로 의사수를 늘린다고 해서 기피과가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을거고 그것은 비효율적인 거라는 얘기를 한건데 제가 얘기를 너무 어렵게 썼나요?

---------------------- 윗 글 보다가 여쭤봅니다. -----------------------

문제의식에 공감하시는 것 같은데, 현 정부의 정책은 효과적이지 않다라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그러면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근본적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솔직한 분인거 같아서, 파업지지하시는 의사분들이 진정 원하는게 무엇인지 (대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p.s 너무 댓글에 상처받지 마세요. 일부 글에서 다소 불편함을 느끼셨겠지만, 이공계 있다보면 (저도 그렇고) 약간씩 그런 DNA가 생깁니다. ㅎ

=====> 본글에 남겼지만 사실 답이 없고... 저야 일선 일개 의사인데 뭘 알겠습니까. 다만 이건 아니다라는 인식은 있습니다. 의료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어서요. 군의관 장기 찍고 시골에 두면 진료 열심히 하나요? 그건 의대 출신이든 사관학교 출신으로 의대 티오 받아서 의사되신 분들도 똑같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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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님


>> 자기들이 물정에 밝다고 착각하는거죠
=====>> 본인들이 불쌍하고 힘들다고 해야 하나라도 더 얻어내죠. 사바하님처럼 착한 사람이 많아야 되는데 그렇질 못합니다.


>> 중산층이라  취업전  목구멍이 포도청이 아니래도 취업하고 그렇게 된다는 얘깁니다.
진짜부자집이라 돈을 대줄게  아니라면 당장 자기 월급이 적어 생활이 안되는데 과연 목구멍이 포도청이 안될까요?
비현실적 얘깁니다. 의사들이 워낙 고상해
다른 직업과 달이 월급이 크게 줄어도 영향을 안 받는 특수인들이라도 된다는 말씀인가요? 
(님이 이런 착각에 빠질수 있는 것은 워낙 의사수가 적어 서울의사 임금이 높기 때문에 지방으로 갔을때 페이 상승을 감쇄할
수 있을만큼 풍족한 서울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사람 다 똑같습니다. 돈주면 좋아하고 돈 뺏으면 싫어하고. 그게 이 사태의 본질이죠.
=======>그게 본질이라고 보시면 본질일 수는 있는데요.. 제 요지는 의사 손에 있는 돈 뺏는다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거라는 겁니다. 

전공의 과정을 밟고 전문의가 되기보다 일반의로 남겠죠. 제가 느끼기에는 요새 GP들이 많아졌어요. 원하시는 대로 인건비도 싸진거 같네요. 일반의가 많아지는 걸 얘기하는 건 아니잖아요. 뭐 없는 거 보다 낫다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잠재적 바이탈과 의사는 아닐겁니다. 

>> 선호도 높은데요? 반도체전공이  제일 인기 있는 전공중 하나에요. 월급 좀더 주니까 위험한
반도체 공장가서 일하는게 이공계 현실입니다.
역시 이공계에 대해 잘 모르시는듯
====> 당연히 잘 모르죠. 잘 아는 척 하고 싶지 않고요. 사바하님도 의사 잘 모르시잖아요. 이런 의견있구나 존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힘들게 일했던 거 쓰면 한도 끝도 없는데.. 그렇게 하는게 무슨 도움이 될까요? 저도 월급 더주니까 여전히 당직 하루 더 서고 합니다. 고상하게 살지만은 않아요. 저는 동질감을 느껴서 글을 쓴건데 제 기대와는 다르네요. 6개월째 당직비 안나오는데요. 이러면 위로가 좀 되시나요?



>> You too. 그런데 님도 알고 나도 알듯이 이사태의 본질은 한의사문제가 아니자나요. 밥그릇 싸움이지. 한의사 문제는 없던걸로 하면
의사들이 정부안 동의할까요? 한의사의 의사 인정이 이슈이면 OECD 의사수 통계에서 한의사 수를 빼달라고 의사들이 요구해야되는데 전혀
그런 요구가 없죠?
===> 저는 개인적으로 한의사 문제가 trigger 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통계수 문제는 예전부터 나온거고요. 각자 정부든 의협이든 서로 말하는 것만 말하는 거니까 굳이 더 얘기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밥그릇 싸움 아니라고 한 적 없고,.,  맞습니다만 그 뒤에 많은 얘기들. 실제 현장의 얘기들이 있습니다. 공공의대는 어떻게든 될거에요. 그거는 걱정 안하셔도 그거 생기는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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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estbrain님



극단적이지만 당장 의사가 1년에 만명씩 배출돼 서울에서 피부미용하면 월 3백도 힘들다면 비인기과와 지방에 안 갈까요? 말도 안되는 가정이죠? 허나 의대만 제외하고 모든 분야가 저렇습니다. 변호사든 박사든 자기능력껏 벌어 같은 직업내에서 잘 버는사람 못 버는사람 양극화가 심합니다. 자격증이 기본적으로 세후 월 천의 높은 소득을 보장해주는것은 의사 자격증이 유일한 것 같네요. 지나치네 부족한 정원으로 말입니다.
=====

대학만 나온 의사를 천만원 주는 병원은 없습니다.

의사 내에서도 수입은 어마어마 차이 납니다.

학부만 나와서 1억 월급 주는 회사 없잖아요.
환상이 일부 있으시고요. 의사가 그런면에서 좋은 건 맞습니다. overestimation이세요 근데... 

임상과가 수입이 줄면 비임상과를 할거고요. 이미 그런 추세가 있습니다. 
환자 안보는 비임상이 리스크가 작잖아요. 
그리고 임상과는 해고를 많이 할겁니다. 의사를요? 아니요 의원급에서는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등등의 인력을 자르겠죠. 
키오스크 얘기 나오던데요.. 친구들 만나보니.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고 빚내서 의원하는 사람들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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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ilon 님

월 500도 못 받아도 지방 안가고 서울에 있을려고 할까요? 서울에서 강사하는것하고 지방에서 교수하는것 중에 고르라고 한가면 90프로 이상 지방에서 교수하는걸 선택할텐데요..

교수에 대한 환상이 많이 벗겨졌습니다. 이 바닥은... 
인기과는 로컬이 잘되어서 개업이 잘되고 다들 개업을 많이 하니 교수자리도 많고.. 그런과가 인기과죠.

지방은 특히나 주니어 스텝으로 가면 정말 온갖 위아래 잡일들을 다 끌어안아야 될거라는 점 때문에 꺼려해요.
서울에서 부르면 냅다 오고요. 500 이하로 '버텨야' 되는 과는 그것도 강사로... 지방에도 자리가 잘 안난다고 봐야죠. 그런 과는

탑티어는 로우리스크 하이리턴
그다음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혹은 사람에 따라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젤 하급이 하이리스크 로우리턴...

리턴은 어떤 사람에게 전임 자리가 될 수도 있고 시간, 돈, 기타 등등이 되겠네요.

간결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지워지지도 않네요.. 매우 후회하고 있습니다. 와이프한테도 혼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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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가님


그런데 의협 주장들 우습긴 하잖아요. 우리나라 의사들 세계적으로 보아 유례가 없을 정도로 환자를 짧게 많이 보는 것은 분명 사실인데 엄청 피곤하지만, 우리는 괜찮아요 하는 것도 그렇고. 또 당연히 인구당 의사수가 중요하지 면적당 의사수라는 말도 안 되는 숫자를 들이대고. (70층짜리 타워팰리스는 그럼 면적당 인구밀도가 높으니 의사 별로 필요하지 않겠군요?) 그런 주장을 내놓고, 자기들은 진심으로 그 논리를 믿는 건가요? 아니면 우리 말고 다른 국민은 수학 모르는 바보니까 이 정도 말에 넘어갈 거야 생각하는 건가요? 국민들 지적 수준에 대고 모욕하는 듯해 정말 기분 나쁘더군요. 

======
이건 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데 면적도 중요한 건 맞아요. 일부.... 인구가 적어도 면적이 넓은 곳에는 골든타임 때문에 인력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 있고요. 비교적 단위면적당 인구가 많다면 자원이 덜 필요할거고요.  제가 아는 선에서는 그렇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ktx 처럼 지방 접근성을 높이자고 만든 것이 오히려 서울 블랙홀이 된 거고요.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앞에 있는 큰 병원이 터미널이랑 경부고속도로랑 가까워서 크게 된 것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세브란스는 그런면에서 아쉬운거고요.

드리는 말씀은 접근성 자체가 필요한 자원의 크기를  키우기도 하고 그것 때문에 작아지기도 한다는 얘기입니다.

=======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시작한건데 지우지도 못하네요?

의사에 대한 감정이 참 안좋구나 느낍니다. 
그때그때 그래도 환자보는 의산데 하면서 버티고 살았는데 요새는 좀 똑똑하게 살걸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오늘 더 느끼게 됩니다.

다들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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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자기들이 물정에 밝다고 착각하는거죠
=====>> 본인들이 불쌍하고 힘들다고 해야 하나라도 더 얻어내죠. 사바하님처럼 착한 사람이 많아야 되는데 그렇질 못합니다.


>>> 그러면 다행인데 저런 핑계를 진짜라고 믿는 의사분들도 꽤 있습니다.

>> 중산층이라  취업전  목구멍이 포도청이 아니래도 취업하고 그렇게 된다는 얘깁니다.
진짜부자집이라 돈을 대줄게  아니라면 당장 자기 월급이 적어 생활이 안되는데 과연 목구멍이 포도청이 안될까요?
비현실적 얘깁니다. 의사들이 워낙 고상해
다른 직업과 달이 월급이 크게 줄어도 영향을 안 받는 특수인들이라도 된다는 말씀인가요? 
(님이 이런 착각에 빠질수 있는 것은 워낙 의사수가 적어 서울의사 임금이 높기 때문에 지방으로 갔을때 페이 상승을 감쇄할
수 있을만큼 풍족한 서울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사람 다 똑같습니다. 돈주면 좋아하고 돈 뺏으면 싫어하고. 그게 이 사태의 본질이죠.
=======>그게 본질이라고 보시면 본질일 수는 있는데요.. 제 요지는 의사 손에 있는 돈 뺏는다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거라는 겁니다. 

전공의 과정을 밟고 전문의가 되기보다 일반의로 남겠죠. 제가 느끼기에는 요새 GP들이 많아졌어요. 원하시는 대로 인건비도 싸진거 같네요. 일반의가 많아지는 걸 얘기하는 건 아니잖아요. 뭐 없는 거 보다 낫다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잠재적 바이탈과 의사는 아닐겁니다. 

>>> 의사 숫자 늘어나면 일반의도 늘어나지만 전공의도 늘어납니다. 딴 분야도 다 그랬어요. 학부생 늘어나니까 박사도 덩달아 늘어납니다.
경쟁이 심해지면 먹고 살길 찾아서 조금이라도 나은 스펙을 찾게되죠. 그 궁극의 끝이 의대지만.


>> 선호도 높은데요? 반도체전공이  제일 인기 있는 전공중 하나에요. 월급 좀더 주니까 위험한
반도체 공장가서 일하는게 이공계 현실입니다.
역시 이공계에 대해 잘 모르시는듯
====> 당연히 잘 모르죠. 잘 아는 척 하고 싶지 않고요. 사바하님도 의사 잘 모르시잖아요. 이런 의견있구나 존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힘들게 일했던 거 쓰면 한도 끝도 없는데.. 그렇게 하는게 무슨 도움이 될까요? 저도 월급 더주니까 여전히 당직 하루 더 서고 합니다. 고상하게 살지만은 않아요. 저는 동질감을 느껴서 글을 쓴건데 제 기대와는 다르네요. 6개월째 당직비 안나오는데요. 이러면 위로가 좀 되시나요?


>>> 저도 당연히 의사일을 잘 모르는데 제가 20여년간 수많은 의사들하고 토론해봤는데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 정도의 팩트도
진짜 모르더라고요. 그 수많은 분들이 다 알고도 모른 척하는 거짓말장이들이 아니라면 말이죠.

>> You too. 그런데 님도 알고 나도 알듯이 이사태의 본질은 한의사문제가 아니자나요. 밥그릇 싸움이지. 한의사 문제는 없던걸로 하면
의사들이 정부안 동의할까요? 한의사의 의사 인정이 이슈이면 OECD 의사수 통계에서 한의사 수를 빼달라고 의사들이 요구해야되는데 전혀
그런 요구가 없죠?
===> 저는 개인적으로 한의사 문제가 trigger 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통계수 문제는 예전부터 나온거고요. 각자 정부든 의협이든 서로 말하는 것만 말하는 거니까 굳이 더 얘기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밥그릇 싸움 아니라고 한 적 없고,.,  맞습니다만 그 뒤에 많은 얘기들. 실제 현장의 얘기들이 있습니다. 공공의대는 어떻게든 될거에요. 그거는 걱정 안하셔도 그거 생기는건 확실합니다.  

  
>>> 의사와 정부 통계가 다르면 공신력있는 정부나 제 3자인 OECD정보를 믿어야죠. 의협은 과거에도
몇번 씩 앞으로 의사수 과잉된다고 예측을 내놨는데 결과는 늘 한참 부족했습니다. 반대로 부족할거란 정부예측이 당연히도 맞았죠.
그리고 역대 의대정원은 모두에게 공개된 단순 정보인데 누가 속일게 어딨습니까? 제가 의사들하고 이번에도 토론해보니 처음엔 부정하더래도 결국 본질은 돈이란걸 대부분 동의했습니다. 그게 수가로 표현되던 뭐던.  한의사 얘기는 별로 관심도 없어요. 
트리거를 했던 뒷얘기가 있던 문제의 핵심 본질은 밥그릇 싸움입니다. 돈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니까요.
밥그릇 지키는 것은 좋은데  남의 생명을 담보로 파업하는건 아니자나요?
또 다시 강조하지만 의사들이 한의사를 의사로 취급 안해야된다고 주장하려면 OECD 의사수 통계에서 빼라고 요구해야합니다. 
안 그러면 앞뒤가 안 맞는 구실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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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많이 늘려주세요.

서울이든 지방이든 의사수가 많아지면 환자가 선택의 폭이 넓어지겠죠. 요즘은 경쟁의 시대인데, 의사가 많아지고 병원이 많아지면 의료서비스가 훨씬 좋아질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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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님



>> 중산층이라  취업전  목구멍이 포도청이 아니래도 취업하고 그렇게 된다는 얘깁니다.
진짜부자집이라 돈을 대줄게  아니라면 당장 자기 월급이 적어 생활이 안되는데 과연 목구멍이 포도청이 안될까요?
비현실적 얘깁니다. 의사들이 워낙 고상해
다른 직업과 달이 월급이 크게 줄어도 영향을 안 받는 특수인들이라도 된다는 말씀인가요? 
(님이 이런 착각에 빠질수 있는 것은 워낙 의사수가 적어 서울의사 임금이 높기 때문에 지방으로 갔을때 페이 상승을 감쇄할
수 있을만큼 풍족한 서울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사람 다 똑같습니다. 돈주면 좋아하고 돈 뺏으면 싫어하고. 그게 이 사태의 본질이죠.
=======>그게 본질이라고 보시면 본질일 수는 있는데요.. 제 요지는 의사 손에 있는 돈 뺏는다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거라는 겁니다. 

전공의 과정을 밟고 전문의가 되기보다 일반의로 남겠죠. 제가 느끼기에는 요새 GP들이 많아졌어요. 원하시는 대로 인건비도 싸진거 같네요. 일반의가 많아지는 걸 얘기하는 건 아니잖아요. 뭐 없는 거 보다 낫다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잠재적 바이탈과 의사는 아닐겁니다. 

>>> 의사 숫자 늘어나면 일반의도 늘어나지만 전공의도 늘어납니다. 딴 분야도 다 그랬어요. 학부생 늘어나니까 박사도 덩달아 늘어납니다.
경쟁이 심해지면 먹고 살길 찾아서 조금이라도 나은 스펙을 찾게되죠. 그 궁극의 끝이 의대지만.

===>> 음.... 제가 14년차 의사라고 밝혔잖아요.. 의대생활포함 20년인데요. 흉부외과 전공의라는 직함을 가진 사람을 단 한 명도 본적이 없습니다. 지금 하시는 주장이 추정이시니까 제가 반박하기는 좀 어렵지만... 경험적으로는 그렇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지켜보시죠..  티오가 없는 병원에 지원자가 혹시라도 있으면 다른병원 티오라도 빼와서 전공의 배정해주는 과도 있습니다만...차지 않습니다. 의대가 스펙의 끝인가요?  바보 찐따취급받는 의대생들이 얼마나 많은데.....소문 잘못나면 제대로 된 곳은 취직 못합니다 여전히. 학교 학번 나오면 바로 평판조회 쉽습니다. 아시는 분이 의사래도 찐따는 영원한 찐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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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호도 높은데요? 반도체전공이  제일 인기 있는 전공중 하나에요. 월급 좀더 주니까 위험한
반도체 공장가서 일하는게 이공계 현실입니다.
역시 이공계에 대해 잘 모르시는듯
====> 당연히 잘 모르죠. 잘 아는 척 하고 싶지 않고요. 사바하님도 의사 잘 모르시잖아요. 이런 의견있구나 존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힘들게 일했던 거 쓰면 한도 끝도 없는데.. 그렇게 하는게 무슨 도움이 될까요? 저도 월급 더주니까 여전히 당직 하루 더 서고 합니다. 고상하게 살지만은 않아요. 저는 동질감을 느껴서 글을 쓴건데 제 기대와는 다르네요. 6개월째 당직비 안나오는데요. 이러면 위로가 좀 되시나요?


>>> 저도 당연히 의사일을 잘 모르는데 제가 20여년간 수많은 의사들하고 토론해봤는데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 정도의 팩트도
진짜 모르더라고요. 그 수많은 분들이 다 알고도 모른 척하는 거짓말장이들이 아니라면 말이죠.

보통 의대생이나 전공의인 친구들과 얘기하셨을텐데요 원문에서 말씀드렸듯이 분명 오버해서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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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 too. 그런데 님도 알고 나도 알듯이 이사태의 본질은 한의사문제가 아니자나요. 밥그릇 싸움이지. 한의사 문제는 없던걸로 하면
의사들이 정부안 동의할까요? 한의사의 의사 인정이 이슈이면 OECD 의사수 통계에서 한의사 수를 빼달라고 의사들이 요구해야되는데 전혀
그런 요구가 없죠?
===> 저는 개인적으로 한의사 문제가 trigger 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통계수 문제는 예전부터 나온거고요. 각자 정부든 의협이든 서로 말하는 것만 말하는 거니까 굳이 더 얘기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밥그릇 싸움 아니라고 한 적 없고,.,  맞습니다만 그 뒤에 많은 얘기들. 실제 현장의 얘기들이 있습니다. 공공의대는 어떻게든 될거에요. 그거는 걱정 안하셔도 그거 생기는건 확실합니다.  

  
>>> 의사와 정부 통계가 다르면 공신력있는 정부나 제 3자인 OECD정보를 믿어야죠. 의협은 과거에도
몇번 씩 앞으로 의사수 과잉된다고 예측을 내놨는데 결과는 늘 한참 부족했습니다. 반대로 부족할거란 정부예측이 당연히도 맞았죠.
그리고 역대 의대정원은 모두에게 공개된 단순 정보인데 누가 속일게 어딨습니까? 제가 의사들하고 이번에도 토론해보니 처음엔 부정하더래도 결국 본질은 돈이란걸 대부분 동의했습니다. 그게 수가로 표현되던 뭐던.  한의사 얘기는 별로 관심도 없어요. 
트리거를 했던 뒷얘기가 있던 문제의 핵심 본질은 밥그릇 싸움입니다. 돈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니까요.
밥그릇 지키는 것은 좋은데  남의 생명을 담보로 파업하는건 아니자나요?
또 다시 강조하지만 의사들이 한의사를 의사로 취급 안해야된다고 주장하려면 OECD 의사수 통계에서 빼라고 요구해야합니다. 
안 그러면 앞뒤가 안 맞는 구실일 뿐입니다. 


===> 저는 OECD 통계에 그리 집착해야 하는 이유는 모르겠으나 본인들 유불리에 따라 넣었다 뺐다 하기 때문에 의사 증원의 근거로 OECD 를 가져오시면 얘기가 엄청 길어집니다.  우리나라가 전문의 비율이 유달리 높은건 아시죠? 그게 우리나라 의료가 전공의 인력을 갈아넣어서 유지되기 때문인 것도 아실거고... 수가 얘기하면 답없고요. 남의 생명을 담보로 파업하는 건 옳은 일은 아닙니다만.... 누군가 또 갈아넣어지고 있습니다. 올바르지 않은 제도 속에서 모르게 죽어가는 사람 많고 그걸 목격하고 고발할 수 있는 사람들도 의사라는 것은 알아주세요. 이공계에도 정부가 양아치짓 많이 하죠? 이 쪽도 장난 아닙니다. 큰병원들 지하에 푸드코트니 하는 부대사업들...보세요.  병원은 플랫폼이고 돈은 거기서 버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언제부터 병원에 장례식장이 같이 있었나요? 병원 카페보다 못번다고 욕먹는 과 많습니다. 의사 개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가요? 눈가리고 아웅하는 짓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사바하님 모르게 그런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의사얘기에 저는 빡이 돌았는데 아닌 사람도 있나보네요. 첩약 정도 정부에서 양보하면 합의될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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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중산층이라  취업전  목구멍이 포도청이 아니래도 취업하고 그렇게 된다는 얘깁니다.
진짜부자집이라 돈을 대줄게  아니라면 당장 자기 월급이 적어 생활이 안되는데 과연 목구멍이 포도청이 안될까요?
비현실적 얘깁니다. 의사들이 워낙 고상해
다른 직업과 달이 월급이 크게 줄어도 영향을 안 받는 특수인들이라도 된다는 말씀인가요? 
(님이 이런 착각에 빠질수 있는 것은 워낙 의사수가 적어 서울의사 임금이 높기 때문에 지방으로 갔을때 페이 상승을 감쇄할
수 있을만큼 풍족한 서울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사람 다 똑같습니다. 돈주면 좋아하고 돈 뺏으면 싫어하고. 그게 이 사태의 본질이죠.
=======>그게 본질이라고 보시면 본질일 수는 있는데요.. 제 요지는 의사 손에 있는 돈 뺏는다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거라는 겁니다. 

전공의 과정을 밟고 전문의가 되기보다 일반의로 남겠죠. 제가 느끼기에는 요새 GP들이 많아졌어요. 원하시는 대로 인건비도 싸진거 같네요. 일반의가 많아지는 걸 얘기하는 건 아니잖아요. 뭐 없는 거 보다 낫다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잠재적 바이탈과 의사는 아닐겁니다. 

>>> 의사 숫자 늘어나면 일반의도 늘어나지만 전공의도 늘어납니다. 딴 분야도 다 그랬어요. 학부생 늘어나니까 박사도 덩달아 늘어납니다.
경쟁이 심해지면 먹고 살길 찾아서 조금이라도 나은 스펙을 찾게되죠. 그 궁극의 끝이 의대지만.

===>> 음.... 제가 14년차 의사라고 밝혔잖아요.. 의대생활포함 20년인데요. 흉부외과 전공의라는 직함을 가진 사람을 단 한 명도 본적이 없습니다. 지금 하시는 주장이 추정이시니까 제가 반박하기는 좀 어렵지만... 경험적으로는 그렇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지켜보시죠..  티오가 없는 병원에 지원자가 혹시라도 있으면 다른병원 티오라도 빼와서 전공의 배정해주는 과도 있습니다만...차지 않습니다. 의대가 스펙의 끝인가요?  바보 찐따취급받는 의대생들이 얼마나 많은데.....소문 잘못나면 제대로 된 곳은 취직 못합니다 여전히. 학교 학번 나오면 바로 평판조회 쉽습니다. 아시는 분이 의사래도 찐따는 영원한 찐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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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상황으론 지켜봐야 달라질게 없죠. 의사수가 늘어나도 소득수준에 비해 절대 부족한데 이대로 가면 흉부외과 전공한 사람 별로 보실일 없을겁니다. 왜 기피과에 안오는지 깊히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수가만 맞춰준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지방에는 1억씩 연봉 더줘도
안가자나요? 기피과 안가는 이유도 같은겁니다.
수가 올려줘야하지만 수가좀 올려줘봐야 숫자자체가 부족하면 약발 안 먹힙니다.


>> 선호도 높은데요? 반도체전공이  제일 인기 있는 전공중 하나에요. 월급 좀더 주니까 위험한
반도체 공장가서 일하는게 이공계 현실입니다.
역시 이공계에 대해 잘 모르시는듯
====> 당연히 잘 모르죠. 잘 아는 척 하고 싶지 않고요. 사바하님도 의사 잘 모르시잖아요. 이런 의견있구나 존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힘들게 일했던 거 쓰면 한도 끝도 없는데.. 그렇게 하는게 무슨 도움이 될까요? 저도 월급 더주니까 여전히 당직 하루 더 서고 합니다. 고상하게 살지만은 않아요. 저는 동질감을 느껴서 글을 쓴건데 제 기대와는 다르네요. 6개월째 당직비 안나오는데요. 이러면 위로가 좀 되시나요?


>>> 저도 당연히 의사일을 잘 모르는데 제가 20여년간 수많은 의사들하고 토론해봤는데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 정도의 팩트도
진짜 모르더라고요. 그 수많은 분들이 다 알고도 모른 척하는 거짓말장이들이 아니라면 말이죠.

보통 의대생이나 전공의인 친구들과 얘기하셨을텐데요 원문에서 말씀드렸듯이 분명 오버해서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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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층만 있진 않고요 늙은 의사부터 개원의 포함 온갖 의사들이 다 있었습니다. 다 비슷한 얘기를 하더군요.
의사들 세계에서 돌아다니는 가짜뉴스들이 많은 듯.



>> You too. 그런데 님도 알고 나도 알듯이 이사태의 본질은 한의사문제가 아니자나요. 밥그릇 싸움이지. 한의사 문제는 없던걸로 하면
의사들이 정부안 동의할까요? 한의사의 의사 인정이 이슈이면 OECD 의사수 통계에서 한의사 수를 빼달라고 의사들이 요구해야되는데 전혀
그런 요구가 없죠?
===> 저는 개인적으로 한의사 문제가 trigger 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통계수 문제는 예전부터 나온거고요. 각자 정부든 의협이든 서로 말하는 것만 말하는 거니까 굳이 더 얘기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밥그릇 싸움 아니라고 한 적 없고,.,  맞습니다만 그 뒤에 많은 얘기들. 실제 현장의 얘기들이 있습니다. 공공의대는 어떻게든 될거에요. 그거는 걱정 안하셔도 그거 생기는건 확실합니다.  

  
>>> 의사와 정부 통계가 다르면 공신력있는 정부나 제 3자인 OECD정보를 믿어야죠. 의협은 과거에도
몇번 씩 앞으로 의사수 과잉된다고 예측을 내놨는데 결과는 늘 한참 부족했습니다. 반대로 부족할거란 정부예측이 당연히도 맞았죠.
그리고 역대 의대정원은 모두에게 공개된 단순 정보인데 누가 속일게 어딨습니까? 제가 의사들하고 이번에도 토론해보니 처음엔 부정하더래도 결국 본질은 돈이란걸 대부분 동의했습니다. 그게 수가로 표현되던 뭐던.  한의사 얘기는 별로 관심도 없어요. 
트리거를 했던 뒷얘기가 있던 문제의 핵심 본질은 밥그릇 싸움입니다. 돈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니까요.
밥그릇 지키는 것은 좋은데  남의 생명을 담보로 파업하는건 아니자나요?
또 다시 강조하지만 의사들이 한의사를 의사로 취급 안해야된다고 주장하려면 OECD 의사수 통계에서 빼라고 요구해야합니다. 
안 그러면 앞뒤가 안 맞는 구실일 뿐입니다. 


===> 저는 OECD 통계에 그리 집착해야 하는 이유는 모르겠으나 본인들 유불리에 따라 넣었다 뺐다 하기 때문에 의사 증원의 근거로 OECD 를 가져오시면 얘기가 엄청 길어집니다.  우리나라가 전문의 비율이 유달리 높은건 아시죠? 그게 우리나라 의료가 전공의 인력을 갈아넣어서 유지되기 때문인 것도 아실거고... 수가 얘기하면 답없고요. 남의 생명을 담보로 파업하는 건 옳은 일은 아닙니다만.... 누군가 또 갈아넣어지고 있습니다. 올바르지 않은 제도 속에서 모르게 죽어가는 사람 많고 그걸 목격하고 고발할 수 있는 사람들도 의사라는 것은 알아주세요. 이공계에도 정부가 양아치짓 많이 하죠? 이 쪽도 장난 아닙니다. 큰병원들 지하에 푸드코트니 하는 부대사업들...보세요.  병원은 플랫폼이고 돈은 거기서 버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언제부터 병원에 장례식장이 같이 있었나요? 병원 카페보다 못번다고 욕먹는 과 많습니다. 의사 개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가요? 눈가리고 아웅하는 짓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사바하님 모르게 그런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의사얘기에 저는 빡이 돌았는데 아닌 사람도 있나보네요. 첩약 정도 정부에서 양보하면 합의될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외국과 비교시 OECD가 가장 기본적인 자료죠. 의사들은 수십년간
딴 나라에 비해 의사수 부족하다는 것 자체를 줄곧 부정해왔기에 OECD얘기를 자꾸 하는겁니다.
의사수가 외국보다 많다고 수십년간 주장했다가  OECD자료 제시하니까 왜 OECD자료만 보냐고 하거나
왜 의사수만 보냐고 합니다. 자기들의 의대증원 반대의 가장 중요한 근거였는데도 말이죠....
전공의 인력 갈아 넣는것도 의사가 부족해서자나요. 그런데 막상 전공의 TO늘리자고하면 전공의부터 반대하자나요?
전공의들은 자기들이 당장은 힘들어도 전문의 배출 숫자가 적어야 나가서 고소득을 유지한다고 생각하니 참는것 아닙니까?
의사수 부족, 많은 병원방문횟수, 전공의 갈아넣기, 병원의 부대사업, 전부 관련된  문제점이죠.
수가를 현실화 해줘야 하지만 동시에 딴나라와 비슷하게 의사수도 늘리고
환자들의 지나친 병원 방문과 약처방을 줄이게 해야합니다. 무엇보다
의사는 무조건 고소득이어야 한다는 암묵적 명제가 사라져야 정상적인 사회가 되는거죠.
딴 나라처럼 하면 될일을 기형적 구조를 의대 정원동결로 억지로 유지시킬려고 하니 온갖 문제가 생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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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큰 오해를 하고 계시네요

의사다운 선입견으로 가득찬 글 잘 보았습니다.

선생님 논리대로라면 연봉 올려줘도 지방 갈 일은 없으니 수가는 안 올려도 되고,
의대 정원 증원 400명 중에 소위 기피과로 보내는 인원도 있고 공공의대도 예방의학, 역학, 보건학 쪽을 양성하는 거니 그대로 진행하면 되겠네요.

그리고 이미 의료일원화는 추진되고 있습니다. 의협 안, 한의협 안, 기타 등 여러 안이 있는데 아직 어떤 것도 확정된 게 없지요.
정부에서도 검토한 적도, 가능하지도 않다고 하는데 이번 파업 관련해서는 왜 이렇게 뇌피셜에 근거한 움직임을 보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연구하시는 분이면 한의대나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어떤 연구 하고 있는지부터 보고 오시는 게 맞겠죠?
그 다음에 철학박사니 공자대학이니 같은 소리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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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박사의 현실을 알려드릴게요

[현실을 좀 알려드릴게요
20년 8월 현재 응급의학과 전문의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서울에서도요. 부르는 게 값입니다. 근데 젊은 친구들이 안합니다. 왜 안할까요? 저랑 지금 같이 지내는 선생님이 거점병원에서 외상외과 일하시다가 서울로 오셨어요. 월급 반토막이지만.... 왜그럴까요? 지방에 전임교수 자리 나는과가 꽤 많은 걸로 압니다. 저도 오퍼 받은 적 있고요. 안갑니다. 별로 고민 한 적 없습니다. 지방 전임 자리 있어도 버리고 서울로 옵니다. 그리고 비전임 자리로 가거나 아니면 아예 취직하거나 개업하거나 합니다. 왜그럴까요?

그래서 수를 늘리면 누군가는 하지 않겠냐고 또 되물으실 수 있을 거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드네요. 박사를 늘리고 늘리고 늘리다보면 누군가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공대생을 늘리고 늘리고 늘리다보면 안좋은 조건의 직으로 가겠지.... 뭐 이런 주장이 와 닿으시는지요?]



네.


의사들이 지방 전임 자리있어도 서울로 오는 이유는? 
1. 서울에 자리가 있습니다.
2. 서울에 있는 자리가 월급이 상대적으로 작다 해도 서울에서 살기에 충분합니다.
3. 개원을해도 소득이 어느정도 이상은 됩니다. 

<이 부분이 결국 의사의 공급이 수요에비해 작기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의사의 절대적인 수가 증가하면 조금은 해결될수 있지 않을까요?
증원이되더라도 기피과를 가지 않을것이고 결국 개원할것이라고 주장하시는건
현재 개원을 해도 어느정도 소득을 만드는것이 가능하기 때문일것입니다.
의료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의 수가 무한정 증가할 수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원의들이 증가하여 원하는 소득을 쉽게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과연 쉽게 개원을 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남는 의사들은 어디든 일정 소득이 생길 수 있는 지방병원, 기피과 쪽으로 분산 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위의 이야기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것이 공대박사들이 서울로 안 오는 현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대박사들이 서울로 안오는 이유는?
1. 서울에 있는 교수직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서울 안에 연구직 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2. 스타트업이나 개인 사업? 소득을 만들어내는 것조차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도전할수 없습니다.
3. 그렇다면 지방에 위치한 정출연 연구소, 국립대들이 그 다음 목표가 되지만, 이조차도 경쟁이 매우 치열해서 웬만한 실적으로는 갈 수 없습니다.

<결국, 자리를 찾다보면 안좋은 조건 (위치, 급여)으로 박사분들이 가고있는것이 현실입니다. 메이저급 출신이라 하더라도 당장 갈 곳이 없으면 뭐라도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그런 자리를 찾는 분들의 실력이 엄청나게 차이 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 그런 주장이 와 닿는다는걸 부정 할 수는 없는게 대다수 공대 박사님들의 생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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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당, 퐁당퐁당

의사라면 알겠죠? 뭔 말인지..

(당은 당직입니다)

그 시절 수련하던 사람들이 우리 가족 중에 몇 있는데요. 그 중 지금 빅5, 임상교수도 있고...
그 시절 고스란히 지켜 본 입장에서, ...노력은 가상하다만(?), 자기들만 고생해서 대우 받고 싶냐 하는 생각입니다.

OECD 기준 언급 의미 없는 거, (전공과별, 전체 등 맘 먹기 편한 대로 데이터 조절해가며 쓰는 거), 의료수가 문제도 본인들이 알잖아요? 수가 낮아도 환자들 경증에도 평균 진료횟수 3배 넘게 차이나고... 애초부터 어디서 꼬였는지?

의사들 개인 인격이니 행동 폄하가 공공이익 봐야하지 않나요?(의사가 개인직업이 아니라 적어도 국가에서 정원까지 통제 해 줘야 하는 거라 생각한다면!!)

지방 광역시에 근무하는 요양병원 GP 월 1천만원, 서울 2차병원급 내과 전문의 초짜 8백(이하), 당연 서울가요. 더 적게 줘도...3년만 지나도 올라가고 인센계약하잖아요? 게다가 애초부터 있는 집안 분들 많고..

공공의대하면 음서제다 뭐다 하는데...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고(수능 많이 맞춰야되고 내신 좋아야 하고), 어릴때부터 사교육, 일타 과외 많이 받고 그런 애들이 많죠 의대에. (돈 안들여서 교과서만 공부하고 가나요..).

태생적으로 돈 많이 버는 직업군 부모들이 많고, 아니라면 지금도 전공과 선택에서 밀리고... 현실이죠.

근본적으로 공공의대에 수능 점수/성적그닥 필요없다봐요. 의대 공부 해 보셨으면 아시잖아요? 문과출신도 받고 성적은 낮아도 의사되고 싶은 몇명 실험적으로 교육해봐도 된다고 봅니다. 중고딩때 공부 잘해서 평생 자기들이 최상위 권위자라 생각하고 우리는 수련도 힘들게 했다 그래서 1도 피해(라고 생각하니)보기 싫다 하는게..

그리고 또 아시잖아요? 주80되면서 교수들이 당직서고, 콜 받고, 수련의도 없어서 간호사들이 PA하는거?
주52가 목표 아닌가요? 의사들도 사람답게 살려면? 그럼 의사 수 대박 부족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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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람 죽었네요

https://www.yna.co.kr/view/AKR20200827192451051?input=1195m

자기들 파업은 생명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더만...
데모를 하려면 차라리 의협지도부가  단식투쟁을 하든지...
왜 환자의 생명을 인질로 파업하나요?
국민들이 의사들에게 면허권을 준건 그들이 잘나서가 아니라 이런
나쁜 행동을 하지 말라고 대신 독점권을 준겁니다.


위 의사분은 좋으시분 같은데 당연히 모든 의사들이 훌륭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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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에는 원래 공감하기 힘들죠

지금은 학비도 개인부담, 개원도 개인부담인데 수가는 정부가 정하고 공공재라며 부려먹는 웃기는 상황이죠
유럽처럼 의대 교육도 정부부담으로 하고 정부가 의사를 공무원으로 고용해서 의사는 52시간 딱 일하고 칼퇴근하면 서로서로 윈윈이겠네요
의사 대우는 좀 후려쳐서 *ist 교수 정도면 될테구요 (유니스트 조교수 초봉이 1억 가까이 된다고 들었네요)


물론 기존 대형 종합병원과 공공병원중 사람들이 어딜 갈지는 뻔히 보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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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남들은 자기목숨 걸고 파업하는데

의사들은 남의 목숨 걸고 파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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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일반화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이 죽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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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자님 말씀 감사합니다.

진솔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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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남의 일에는

그렇죠. 그래서 논쟁이라도 해야 서로를 좀더 이해할 수 있는것입니다.

의사들의 또다른 레퍼토리인 "학비와 개원비용을 사비로 냈는데 공공재처럼 취급한다"는 주장은 그럴싸 하지만
건강보험과 면허제도로 상징되는 의료의 공공성을 간과한 주장이죠.
즉 의사의 소득은 기본적으로 국민들이 낸 세금과 보험료에서 충당되는 것입니다. 
아무나 임의로 들어가는 카페와 다른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죠.
또 국가가 독점권을 주는 면허제도 자체가 공익성을 전제로 해야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의료법으로 독점권을 주면서 동시에 다른 직업에는 없는 각종 의무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비와 개원비용을 사비로 냈으니 공적 성격이 없다는 주장은
시스템의 일부분만 본 주장으로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또 한국은 병원 자체가 영리병원이 거의 없습니다. 병원자체가 영리 목적이 없어야 하는데
거기서 일하는 의사가 공적 성격이 없다는게 말이 안되죠.

의사를 공무원화 하라고요?
아마 현정부는 의대를 다 공공화해서 의사를 준 공무원화하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의사들이 제일 반대하고 또 파업할거라 봅니다. 영국 예를 들면서...
화난다고 마음에도 없는 주장을 하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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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하는 말이 공감이 안 되는 이유

저 랩 가면 학부만 하는 것보다 못해. 이미 나이들어서 취직은 안되고 교수는 10년에 한 명 나오네.... 그럼 안하지 않겠어요? 박사를? 그 힘들고 지난하고 배고픈 길을? 그냥 학부 졸업하고 취직 대충 하거나 공무원시험 보겠죠. 써놓고 보니 문과가 그렇게 이 지경... 

--> 안 하죠. 어차피 교수될 확률은 엄청 적은 거고 그렇게까지 학문에 절실하지 않은 사람은 교수 안 하면 되는 겁니다. 

어쨌든 박사 받은 사람들이 많아졌고 강의의 질도 높아지면서 경쟁률도 치솟아서 교수들도 예전처럼 연구 하나도 안 하고 딩가딩가 노는 교수들은

부교수 아래로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예전처럼 다 자동으로 테뉴어 받는 것도 아니고 승진심사도 까다로워졌고요

(뭐 이렇게 쓰면 아직 그래도 대부분 다 승진하지 않냐고 하시겠지만 예전과 비교해서 어려워졌다는 얘기에요)

이건 저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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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국에 의사 때리는 이유는? 어이없네~~

나도 의사편 들고 싶지는 않지만, 서울에 의사는 넘치고 폐업하는 병원도 많지만, 여전히 지방은 의사가 부족하는것에 대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봅니

다. 교사대비 교육질 높일려고 선생 많이 뽑고, 행정질 높일려고 공무원 많이 뽑고, 안전한세상 만들려고 소방관, 경찰 많이 뽑고,,뽑고뽑고 또 뽑고가

문제 해결점이 아니라는겁니다. 구석진 지방에 대학병원 지어도 환자들은 서울로 몰립니다.  코로나 사태로 굳이 의료계와 왜 대립 합니까 그러면 누

가 좋습니까(정치적 계산이겠죠~). 의사 많이 뽑으면 시골에 남아 있나요~ 전공수련기간 6년 채우고 4년만 버티면 10년 채우게 된 후 다들 서울이나

대도시로 가는것은 불을보듯 뻔합니다.차라리 평생 시골에서 근무하라고 대못 박지 않은 이상은요(그러면 의대생 중에서 수준이 좀 부족한 학생들이

당연 될거고요)~
의무적 지방 근무의사  뽑으면 의사중에서 수능 점수 낮은 사람일거고! 사람들이 오히려 기피하지 않을까요?  전 의사와는 전혀 상관

없지만 억지쓰는 정책이 답답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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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다릅니다.

http://www.gunch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0766


여기 찬찬히 읽어보시면 답이 보이실겁니다.
다른 직업은 이미 과잉생산돼서 늘린다고 해결이 안되지만 의사들은 딴 나라에 비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늘려야 해결이 되는겁니다.
시골에 전문의들이 없는 이유는 시골로 안가도 도시에서 취직이 잘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다른 직업인들이 시골에도 있는 이유는 인원수가 충분해 도시에는 더이상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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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자님.

선생님. 이 사이트에서 설득하려고 노력하지마세요.
결론을 정해놓고, 토론이 아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학생들은 이걸 어그로라고 하죠..
현실에 대해 들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방 의료의 문제는 의사 수가 아니라 병원 질이라고
계속 말해도 똑같은 레퍼토리를 말합니다.
의대 나온 일반의와 전문의를 같은줄알고
응급환자가 1차병원에서 처치되는줄 알고 자꾸 응급환자를 위해 의사를 늘려야된다 말합니다.

왜 환자가 뺑뺑이 도는줄 모릅니다.
의사가 부족해서 그런줄 압니다. 적자나는 과라서 병원이 의사를 고용하지 못한건데..
이걸 설명해도 들으려고하지 않습니다.
의사 수로 밑빠진 독에 물부으려고만 하고 이건 공짜인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대로 되려면 얼마나 많은 건보재정을 부어야 하는지도 모르고요.

아마 선생님께서는 공공의대가 생기든 한의사가 의사가 되든 크게 다름없는 삶을 사시겠죠.
여기서 토론하는 다른 분들도 아프면 서울에 있는 병원에 가실 겁니다. 공공의대가 생기면 공공의대 출신 아닌 의사를 열심히 찾을겁니다. 말보다는 행동에 나타날겁니다.
정말 바쁘실텐데... 여기서는 더이상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그냥 그시간에 논문을 써주세요. 어차피 여기 분들 시간이 훨씬 많아서 제대로 반박 의견을 낼 시간도 없을겁니다.
각자의 삶을 삽시다.
지지하는 사람도 있으니 너무 맘상해 하지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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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우겨봤자

과학자들한테는 안 통해요. 
숫자로 나오는 팩트는 아무도 못 이깁니다.

숫자에 어두운 어수룩한 카페 같은데나 가서 잘 얘기해보세요.
이젠 일반국민들도 이게 다 밥그릇 싸움인거 슬슬 눈치 채기 시작했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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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OECD 등 여러 통계와 분석을 근거로 의사 숫자를 늘리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동의합니다. 경쟁을 확대하여 소비자(국민)에게 양질 및 적합한 가격을 제공한다는 데 조금도 다른 생각이 없고, 찬성합니다.


그런데 의사 수를 늘리는 것만큼, 특히 기피과(응급의 등)를 종사하는 의사 수를 늘리는 것만큼 제반 환경 개선에도 막대한 돈을 지출해야 하고,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과학자 수를 대폭 늘리는 것만으로는 연구의 질이 올라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절대요. 과학자 수가 늘어난 만큼 연구비 펀딩 규모도 대폭 늘려야 하고, 우수한 연구 환경을 갖춘 학교나 연구소도 늘어나야 합니다. 


제가 너무 한 사례만을 놓고 한정된 범위에서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응급의로 한때 일했던 분 말씀을 떠올려보면 사명감으로 일하는 것으로도 한계가 있고, 보상보다 희생이 너무 큽니다. 응급의로 수년 간 수련받고 종사해도, 결국 다른 과로 옮기는 경우도 많고 누구도 이를 비난할 수 없습니다. 응급의 지정 정원을 늘려도, 응급의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과 환경이 갖춰지지 않으면 지금과 별다른 차이는 없을 것 같아요. 제 정보는 한 분의 의사 말씀을 들은 것이 전부라 일반화하기에 조심스럽습니다만, 이런 측면도 충분히 고려했으면 좋겠습니다. 의사, 간호사, 군인, 소방관, 경찰은 우리 삶의 안전과 직결되는 직업이라는 특성을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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