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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적 발언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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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학기 모 여대에서 수업을 했습니다.

팩트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저는 남자입니다.
2. 여름학기에 제가 맡은 과목이 XXX 입니다. 남친과 헤어진 학생들은 우울해하지 말고 제 수업을 들으며 활기찬 여름방학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썼습니다.

조금 변명을 하자면, 당연히 농담입니다. 재미있게 느꼈거나 아니거나 그냥 지나갈 수 있는 문장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평상시 할 수 있는 문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학생 몇 명이 강의평가에 성차별적 발언이라고 불쾌하다고 썼네요.

이 문장이 왜 성차별적 발언인지, 어느 부분에서 성차별적인 발언으로 불쾌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의아합니다.

다음 학기에는 절대 조심할 수 있도록 알고 싶습니다.

이유를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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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고 치기 전에 학생들이 잘 막아 준 것 같은데요...

1. 일단 농담이라고 하셨지만, 성차별적이고 뭐고간에, 재미가 너무 없습니다.


2. 농담도 맥락이 필요합니다. 특히 성별/성이 관련된 농담은 정말로 높은 수준의 센스와 분위기 파악이 중요합니다. 
    글로 보아 그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 추측은 해봅니다 (무례할 수 있는 부분이라 죄송합니다)

3. 그 수업을 듣는 것과 사생활과는 별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4. 남자 친구랑 헤어졌다고 해서 우울한 것도 아닙니다. 그 남자 친구가 스토킹이나 데이트 폭력일 수도 있어서 해방감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5. 그 안에는 레즈비언 등 성적 소수자 친구도 있을 겁니다.

6. 미국이었으면 바로 학과장에게 호출 당해서 오나전 혼났을 발언이기도 합니다.


---
서로 조금 더 조심하고 예민해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식의 발언 자체에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나이가 들고 직위가 올라가면
꼭 큰 일을 벌이시더군요.. 그 학생들이 잘 막아 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도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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