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다녀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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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의료비가 워낙 비싸다고들 해서 가족 모두가 미국오기 전 안과, 치과등 필요한 검진을 모두 받고 왔어요. 이곳에서 설마 병원갈 일이 있을까 했는데 오늘 다녀왔어요.

어제밤 아이가 양치질을 하는 도중에 충치때운 것(한국에서는 봉한다고 하나요?)이 떨어져 나왔어요. 아직 2달정도는 있어야 한국에 들어가는데 참 난감하더군요. 그래도 아이가 아프면 안되니까 여기저기 수소문끝에 아침에 한국치과선생님과 약속을 하고 찾아갔지요. 다리를 건너서 오클랜드에 있는 병원인데, 선생님이 일단 이를 보시더니 x-ray를 찍으시더군요. 비싸겠구나 속이 조마조마하면서 옆에서 지켜보는데 선생님께서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유치로 곧 있으면 흔들려서 빠질 이라서 봉은 안해도 되는데 빼는 것은 알아서 결정하라고요. 운이 좋으면 2개월버티고 한국가서 치료해도 되고, 아니면 다시 아파서 뺄 수도 있다고요. 아이가 그 이만 건드리면 아프다고 하고, 어차피 진료비는 내야하고, 비용이 문제겠지요.
결론은 이뽑는데 80달러냈어요.

주위분들에게 말씀드리니까 그정도면 저렴하대요. 어떤 분은 치료견적만 내는데 160달러내셨다고 하네요. 이 곳 치과는 웬지 부르는 가격대로 내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병원도 이 곳 저 곳 많이 알아보면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아마 느끼실꺼예요.

안과얘기도 잠깐 해야겠네요. 큰 아이가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보니 눈 흰자위가 벌겋게 피가 번진 것같은 거예요. 얼마나 놀랐는지... 그런데 아이는 하나도 안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안과 여러 곳에 전화를 해보니 일단 검진비가 50ㅡ70달러고 약을 처방받으면 80달러정도가 추가될 꺼라고 하더라구요. 다른 곳도 아니고 눈이 그러니까 정말 걱정이 되더군요. 다행이 주위에 아시는 분이 카이저병원에 자신의 아이가 아프다고 문의전화를 하셔서 알아보니 시간이 지나면 낫는 거라고 해서 한숨돌렸어요. (카이저에는 보험환자가 전화로 증상을 문의하면 답변을 해주고 약속을 잡아준다고 해요.) 비점막하출혈인가 하는 것인데, 몸에 멍든 것과 같이 눈의 내부에서 약간의 출혈이 일어나는 것이래요. 한국 인터넷에서도 찾아보니 특별한 원인은 없다고 해요. 시간이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나았어요.

아이가 있는 집들은 항상 아이가 아프면 긴장을 하게 되지요. 저희도 한국에서 여러가지 약들을 처방받아왔는데, 어른은 저희가 자가진단해서 약먹고 며칠 쉬면 되는데, 아이들은 그렇지가 못해요. 미국오시기 전 아이가 주로 다니던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상비약이나 감기약정도는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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