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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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한국에서는 연인이나 친구간에 초코렛을 주고 받던 날인데, 미국의 발렌타인은 학교에서도 작은 행사를 해요. 선생님이 며칠에 걸쳐 공문을 보내오고,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찾더군요. 애가 학교에 간 지 1주일밖에 안되어서 어떻게 할 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선생님께 문의를 드렸어요. 반친구들이 모두 20명인데, 20명 모두를 위한 조그만 선물이나 초코렛, 사탕, 스티커, 또는 카드등을 준비하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처음 학교에 가자마자 선생님께서 반친구들의 리스트를 적어서 보냈어요. 한 명이라도 빠뜨리면 아이가 상처를 받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가장 강조하셨어요. 저희 아이는 선생님을 위한 하트그림이 있는 카드도 준비했어요. 미국은 카드나 포장재료가 비싸다는 얘기를 듣고 한국에서 미리 감사카드, 생일카드, 크리스마스카드등을 준배해 와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그 날 행사를 도와줄 학부모자원봉사자를 구하셨어요. 교실 입구에 과자, 음료수, 과일, 일회용 컵, 접시등을 준비해 줄 신청자 리스트를 붙여놓았는데 거기에 사인을 하면되었어요. 저는 미국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도 뭔지 모르겠고, 가장 쉬워보이는 과일을 준비한다고 했지요. 엄마들이 젤리, 과자등을 직접 만들어 오기도 했고, 음료수는 주스류, 카프리썬등을 준비했어요.
자원봉사라고 큰 일은 아니고, 아이들 음식 나눠주고 뒷정리 정도하는 거예요. 미국 간 지 얼마 안되어 말도 안되고 쑥스러웠지만 교실 구경도 하고 친구들이 누구인가도 알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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