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입학에 필요한 서류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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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는 보통 동네에 한 두개가 있고, 초등학교는 사는 집에 해당하는 학교를 디스트릭트에 확인하세요. 저희는 주인할아버지의 말만 믿고 집에서 가까운 초등학교를 무조건 찾아갔는데 저희 해당구역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해당학교에 서류를 구비해서 갔으나 서류 불충분으로 학교 입학이 며칠 늦어졌어요. 그리고 학교오피스에 사정얘기를 하고 집과 가까운 학교로 아이를 전학시켜 달라고 했어요. 오피스담당자가 제가 원하는 학교로 전화를 해서 빈자리가 있는지 확인을 한 뒤 전학서류를 만들어 주었어요. 만약 해당학교에 빈 자리가 없으면 그냥 먼 학교로 다녀야해요. 미국오자마자 전학하고 정말 긴장이 되더군요.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아요.
집계약서, 전기confirmation letter, 예방접종증명서, 아이들 출생증명서, 부모와 아이의 여권, 중학교는 재학증명서를 요구합니다.
전기confirmation letter는 이 사람들이 집에서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확인편지입니다. 집을 렌트해서 살아도 한달 뒤에나 bill이 오기 때문에 미리 PG & E에 전화해서 요구하면 4-5일 정도면 편지를 받을 수 있어요. 여유있게 학교를 보내실 분은 이 서류가 필요없고 고지서를 가져가시면 되요. 저희는 하루라도 빨리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이 서류를 요청했어요. ( 전화번호부에서 PG & E의 other language파트로 전화했어요.)
예방접종증명서는 한국의 소아과의사협회에서 일정한 형식을 만들어서 거의 모든 소아과마다 비치하고 있고, 대략 1만원정도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중학교 아이의 경우는 chicken fox(수두)에 대한 예방접종여부를 물었는데 1991년생이라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1991년 이 전에 태어난 아이들의 경우는 수두접종여부를 확인해보세요.
아이들의 출생증명서를 요구하는데, 저희는 한국에서 준비하지를 않았기 때문에 주민등록등본 영문판으로 대치했어요. 가짜로 위장전입이 늘고 있어 부모와 아이의 혈연관계를 확인하려는 것인 것 같았어요.
여권과 아이의 얼굴을 대조하고 부모들의 여권도 확인하더군요.
재학증명서는 형식상 참고로 복사해갔는데 확인하지 않더군요.

Tb test에 대한 논쟁이 있어 한국에서 하지 않고 왔는데, 중학교의 경우는 미국 의사의 사인이 들어있는 TB test, 초등학교의 경우는 TB test와 Health examination 결과를 요구해요.
진료비를 아끼려고 Health center에서 할려고 했으나 Tb test는 일주일 걸리고 Health exam.은 3월이나 가능하다고 해 결국 포기하고 한국의사를 선택했어요. Tb test만은 따로 해주지 않고 두가지를 같이 해야만 한다고 해요 (TB test - 35달러, Health exam-75달러). 또 48시간뒤의 결과에 따라 양성이면 x-ray를 따로 찍어야한다고 하는데 감기로 처리해서 할인해준다고 해요. 미리 시간약속을 하고 갔는데 급한 경우는 appointment없이 처리가 가능하다고 해요. 미국에선 방사선 찍는데 150달러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저희는 여행자보험으로 처리하기위해 아이들이 감기걸린 걸로 해서 1인당 95달러냈어요 (여행자보험의 deductible부분의 확인이 필요함 ). 물론 방사선비까지 포함해서요. 방사선은 안찍어도 미리 TB test와 포함해서 진료비를 처리하더군요. Health exam은 중학교에서는 필요없는 서류지만 그래도 돈 냈으니까 내친 김에 아이들 건강체크하는 셈치고 했어요. 의사선생님이 아이들의 몸을 관찰하고 별이상이 없나 확인하는 거예요. 학교에서 준 해당양식에 의사선생님의 사인을 받으시면 되요. 이틀 뒤에 결과보러 갔는데 아이들 모두 음성이라 방사선찍을 필요가 없었어요. 물론 방사선 안찍어서 편하긴 했지만 한국에서 열심히 BCG접종을 했는데 어찌된 일일까 의문이 남아요.
미국학교에서는 미국의사의 확인을 요구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Tb test와 x-ray를 찍어와도 한국인 의사를 찾아가 다시 사인을 받으셔야 해요. 물론 미국의사도 괜찮지만 말이 통하는 한국인 의사에게 사정얘기를 하기가 편하지요. 한국인 의사의 주소는 한인주소록을 확인하시면 되요. 아이들을 학교에 일찍 보내시려면 한국에서 모든 서류준비하셔서 미국에서는 의사 선생님 사인만받고 진료비만 내는 방향으로 하시는 것이 좋을듯해요.

주변에서 들은 소식 한가지. 학교에서 엄마들이 장기간 자원봉사를 하려고 해도 Tb test결과를 제출하라고 한대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라는데... 봉사하는 것도 큰 맘 먹는 건데 돈까지 들여야 하나 갈등하고 있어요. 잠깐씩 봉사하는 경우는 예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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