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닥 지원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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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4년도에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졸업하기 약 3개월 전부터 관심분야의 연구실 및 연구 기관 PI 들에게 포닥 지원을 하였습니다.

졸업전엔 그나마 답메일(거절 또는 펀드 없는데 올래? 이런식의...) 또는 전화(인터뷰 요청한다

는 메일도 없이 바로 전화가 와서 당황한 나머지 지금 좀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니 메일

주겠다 하여 메일을 보내고 답멜을 받았는데 너 떨어졌다고 연락한거라고ㅡㅡ;;)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백군데도 넘게 포닥 지원을 했는데 거절 메일만 계속 받고 있습니다..

제가 있었던 연구실에서 제가 거의 첫번째 박사이고 선배가 없다보니

맨땅에 헤딩식으로 저 혼자 인터넷에서 찾고 혼자 쓰고 그러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어 결국 하이브레인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누가 제 커버레터라도 봐주셨으면 하고 직접적인 조언을 좀 듣고 싶습니다 ㅠㅠ

정말이지 너무 답답합니다 ㅠ 포닥 오퍼를 받는 다면 정말 운동장 백바퀴 돌면서 소리 지를 것

같습니다 ㅠㅠ

현재 외국에서 포닥 중이신 선배님들 중 저의 커버레터를 혹시나 봐주실 여건이 되시는 분이

계시다면 메일 주소 좀 남겨주십시오..

부끄럽지만 도움 좀 요청하고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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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요즘 미국내 바이오관련 펀드지원이 적다보니 포닥 오퍼를 받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글쓴분과 비슷한 상황에 처했었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전 박사졸업 후 학위 때 했던 연구와 많이 다른 테마의 연구에 관심이 가서 국내 포닥을 먼저 잠시
동안 하다가, 관련 분야로 포닥 오퍼를 받고 미국에 나와있는 상태인데요.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네
요. 그런데 이렇게 지도교수나 실험실 선배 도움없이 포닥 지원하는 경우에는, 멘땅에 헤딩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어떻게 하면 효과적/효율적으로 멘땅의 헤당을 하느냐가 관건인듯 합니
다. 혹시 백군데 넘게 보낸 지원서의 커버레터와 CV 가 천편일률적이지는 않았나 한 번 생각해보세
요. 저의 경우, 한 3~40 군데 지원 후 5건의 인터뷰 요청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두
곳에서 오퍼를 주었었고, 제가 보다 잘 할 수 있는 연구를 하는 랩으로 오게됐네요. 3~40 군데에
지원 시 각 랩에서 출판한 최근 논문 몇편을 읽어보거나, 그 랩 홈페이지의 research section을 살
펴보고 커버레터를 다 다르게 작성했었습니다. CV의 경우 정량적으로 작성하는 서류다 보니, 크게
차이는 없었지만 내가 뭘 할 줄 알기 때문에 너희 랩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었죠. 결국 PI입장에서 포닥은 자기의 가려운 등을 긁어줄 경험을 가진 인력인데, '내가 너
희 랩에서 현재 하고 있는 여러 프로젝트 중 어떤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를 잘 어필해야 그
나마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위 얘기도 잘 아시는 내용일수 있겠지만, 뭔가 벽에 막혔을 때는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다시 한번 지원서, 특히 커버레터 작성에 심혈을 기울여보시면 문이 열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박사학위까지 받으셨는데, 본인에 대해서는 본인이 가장 잘 아실거라고 생
각됩니다. 글쓴이에 대해 모르는 제 삼자가 서류 한두장으로 글쓴이를 평가하고, 또 커버레터에 대
한 지적을 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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